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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국내만 생산차질 4조…美현지공장도 '셧다운'될까 노심초사

기사입력 : 2020년03월13일 06:04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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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바마·조지아주도 감염 확산…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판매 악영향
"글로벌 경영 전략 빠르게 재검토해야"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미국에서 현지 공장을 운영 중인 현대·기아자동차가 속을 태우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워싱턴을 비롯해 미국 전역으로 겉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어서다.

중국 부품 공장 가동 중단이 국내 완성차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이어져 생산 차질을 겪은 만큼,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에 미국 등 해외 공장의 '셧다운' 우려가 고조되는 것이다.

 ◆ 美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현대·기아차 '초긴장'

13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오전 기준 1004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가 110여개국 12만6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코로나19에 대해 결국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워싱턴주에는 27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도 24명에 달한다. 지역별 확진자 규모는 ▲워싱턴(279명) ▲캘리포니아(178명) ▲뉴욕 173명 등이다.

기아차 공장이 자리한 조지아주에서도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현대차 공장이 있는 앨라배마 주위의 테네시주, 루이지에나주 등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탓에 현대·기아차는 긴장을 조금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연간 생산 규모는 앨라배마 공장 37만대, 조지아 공장 34만대 수준으로, 싼타페와 쏘렌토 등 현대·기아차 대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내부적으론 주저앉은 내수 시장에 이어 해외 시장까지 불투명해 코로나19 확산 추이만 바라볼 뿐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 전경 [사진=기아차] 2020.03.12 peoplekim@newspim.com

현대·기아차가 속타는 이유는 또 있다. 지난해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차 텔루라이드 등 SUV를 미국에 출시하면서 성장세를 탔고, 같은해 10월 이후 판매 실적이 5개월 연속 고공행진을 보였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10만677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현대·기아차 2월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이자, 10만대 돌파도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15.8% 많은 5만4600대를 팔았다. 최다 판매 차종은 준중형 세단 아반떼로 1만86대 판매됐다. 이어 ▲투싼(9594대) ▲코나(7092대) ▲팰리세이드(6967대) 등 SUV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아차 성장율은 현대차 보다 더 높다. 기아차는 지난달 5만2177대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0.2% 뛰었다. 스포티지(7934대)와 텔루라이드(6754대)의 증가세와 함께 지난달부터 셀토스(2798대)도 가세한 결과로 해석된다.

 ◆ 국내 공장 생산 차질 약 4조원 추산...해외 공장 '셧다운' 우려

지난달 이어진 코로나19 습격에 현대·기아차는 국내 공장을 겨우 정상화했으나 해외 공장마저 셧다운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받아 지난달 실적이 급감했다.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를 생산하는 중국 부품 공장으로부터 공급이 끊겨 국내 전 공장이 문을 닫는 '셧다운' 사태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내수는 물론 수출 감소도 피하지 못했다. 현대·기아차 국내 공장이 3일에서 10여일간 휴업하게 되면서 생산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국내 공장 생산 차질에 350여 1차협력사와 5000여 2·3차 협력사까지 직간접적 피해를 보게 됐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2020.03.12 peoplekim@newspim.com

현대차는 내수 3만9290대, 해외 23만5754대 등 총 27만504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수치로, 내수는 수요 위축에 따라 26.4% 감소한 3만9290대에 그쳤다. 기아차도 내수 2만8681대, 해외 15만9163대 등 5.0% 감소한 18만7844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13.7%, 해외는 3.2% 각각 감소했다.

코로나19 피해는 공장별, 생산라인별 생산량과 판매 차종이 다른 만큼 차질 규모를 정확히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다. 공장을 재가동했지만 가동률 차이 등 남아있는 변수가 많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 1분기 매출 차질은 2조4000억원, 기아차 매출 차질은 1조5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 차질 예상치는 현대차 2400억원, 기아차 1200억원이다.

현대·기아차는 국내에서 겪은 코로나19 충격파가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번질지 우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미국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 부진을 위해 미국과 인도 등 국가를 전략적으로 집중해왔다는 점에서 미국과 유럽 등 코로나19 확산에 글로벌 경영 전략을 빠르게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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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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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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