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김정은, 포병부대 대항경기 지도…"전투력 강화" 주문

기사입력 : 2020년03월13일 07:28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07:28

인민군 제7·9군단 포사격 경기 참관
김정은 "포병들, 인민군대의 위력"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포병부대들의 포사격 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정은 동지께서 12일 조선인민군 제7군단과 제9군단관하 포병부대들의 포사격 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했다.

포사격 대항경기는 군단별 포병무력의 전투 준비 실태를 불시에 선택적으로 검열하는 데 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 매체들은 13일 "김정은 동지께서 12일 조선인민군 제7군단과 제9군단관하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 2020.03.13 noh@newspim.com

통신에 따르면 추첨으로 정한 사격 순번에 따라 군단들에 장비된 각종 구경들의 포들로 섬목표를 사격한 다음 사격 성적과 임무수행에 걸린 시간 등을 종합해 승패를 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모든 포병들이 높은 기동력과 타격력을 갖추려면 이러한 훈련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군단별 대항경기를 자주 조직해 지휘관으로부터 병사에 이르기까지 승벽심(경쟁심)을 불러일으켜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총참모부가 앞으로 오늘과 같은 방식의 훈련을 자주 조직해야 전반적 무력의 지휘관들이 우리 당의 포병 중시 사상을 잘 알고 포병 이용에 대한 군사적 안목을 높일 수 있으며 포전술과 포사격에 정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훈련에서의 사격결과는 단순한 명중확률이 아니라 우리 당의 훈련제일주의 방침에 대한 지휘관들과 병사들의 관점과 입장, 태도의 반영"이라며 "자기 당과 자기 인민, 자기 조국에 대한 충성심의 높이를 보여주는 척도"라고 했다.

이어 "포병들은 포병의 위력이자 인민군대의 위력"이라며 "한 당의 믿음과 기대감을 심장 깊이 새기고 자기의 전투력을 부단히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들은 이번 훈련이 진행된 구체적인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제7·9군단이 동해안 전선을 담당하는 부대들이고, 또 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사진에 근거해 볼 때 동해안 해안가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김 위원장의 포병부대 대항경기 지도에는 김수길 총정치국장, 박정천 총참모장, 김정관 인민무력상 등이 수행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