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소식통 "주민들끼리 코로나 말하면 국가반역죄로 처벌 받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코로나19 내부 사정 유출 '국가반역죄'로 강력 규제
RFA "北, 정보 유출 막기 위한 주민 사상교육 매일 진행"
"주민들 간에도 코로나 확산 관련 대화하는 것은 금기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 당국이 세계적 대유행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내부 상황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국가 반역죄'로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선전하고 있다.

1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내부 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한 주민 사상교양을 매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달 7일 전한 남포수출입품검사검역소 방역 현장. [노동신문 홈페이지]

매체에 따르면 "중앙당국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 전염병 확산과 관련된 정보를 함부로 발설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통제와 사상 교양이 대폭 강화됐다"며 "회의에서는 전염병과 관련해 우리 내부 문제를 외부 사람에 발설하는 행위는 국가반역죄에 해당한다며 강한 처벌을 경고했다"고 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주민들 간에도 신형코로나의 확산과 환자 발생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금기시되고 있다"면서 "각 기관들과 기업소, 인민반들을 중심으로 중앙의 지시문을 전달하기 위한 각종 회의들이 조직됐는데 모든 성원들이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회의에서는 일부 주민들 속에서 확산되는 코로나 전염병과 관련된 유언비어를 퍼뜨려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특히 불순한 목적을 가진 자들이 이런 기회를 이용해 내부혼란을 일으켜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을 파탄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주민들은 요즘 같은 시기에 말 한마디 잘못하면 반동분자로 몰릴 수 있다면서 전염병과 관련한 발언은 일체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함경북도의 소식통은 "국경지역 주민들에게는 다른 지역보다 더 엄격한 정보유출 통제를 하고 있다"며 "여러 대의 중국 손전화를 소유하고 한국에 있는 탈북자와 그 가족을 연계해 돈을 전달해주는 송금 브로커들의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각지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보건, 방역 부문의 일꾼들은 바이러스 감염증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조중통은 그러나 "절대로 방심하지 않도록 전염병의 세계적인 전파상황, 예방과 치료대책에 대한 위생선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북한 매체보도를 기준으로 최소 1만명 이상의 의학적 격리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을 때 확진자가 이미 나왔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지지율 15% 창당 이래 최저[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