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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與 인재1호' 최혜영, 비례대표 1번 확정…김병주 2번·김홍걸 4번

기사입력 : 2020년03월14일 19:26

최종수정 : 2020년03월14일 19:26

3번 이수진 최고위원·6번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도 안정권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총선 '영입인재 1호' 최혜영 강동대학교 교수(40)를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확정했다. 

최운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정하는 중앙위원회 투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2번 후보로는 영입인재 3호인 김병주 전 육군대장(58)을, 3번 후보로는 이수진 최고위원(50)을 선정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56)은 4번을 받았다. 

양정숙 법률위원회 부위원장(54)은 5번, 전용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28)은 6번을 받아 비례대표 당선권에 들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20 leehs@newspim.com

이어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57)이 비례대표 후보 7번에 배정됐고, 이경수 이터 국제기구 부총장(63)과 정종숙 대구여성회 감사(52)가 나란히 8,9번에 자리했다. 

10번 후보로 당무발전 대표로 추천된 정지영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48)이 확정됐고, '태호·유천이법' 통과를 주도한 영입인재 12호 이소현씨(37)는 11번에 배정됐다. 

이어 권지웅 서울시청년명예부시장(32)이 12번을 받았고,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및 국제이사(60)이 13번으로 선정됐다.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56)는 14번에 자리했고, 강경숙 원광대학교 교수(52)는 15번을 받았다. 

정우식 한국 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51)과 백혜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전문위원(53)은 각각 16, 17번 후보로 선정됐다.

김상민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48)은 18번을 받았다.

최연소 비례대표 후보인 박은수 전국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25)은 19번을 받아들었고, 20번은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광주지부 대표(44)에게 돌아갔다.

이어 이상미 유니세프 한국지부 정부협력조정관(52), 김나연 하나은행 계장(25), 정이수 변호사(38),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PNR 공동대표(35), 김현주 세무사(29) 등은 예비순위 계승자로 선정됐다. 

최운열 선거관리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중앙위원회위원 총 678명 중 611명이 투표, 67명이 기권해 투표율은 90.12%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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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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