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미공조로 대북 대화 재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보고했다
- 조 장관은 단계적 비핵화 추진과 중·러·제3국과의 전략적 소통 및 관여를 강화해 한반도 평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조 장관은 한미동맹 심화, 자강·동맹·연대 3각 선순환 외교와 외교다변화로 G7·나토·중남미·아세안 연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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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동맹·연대'의 선순환 외교 추진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한·미 협의 가속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업무보고에서 '긴밀한 한·미 공조를 통한 대북 대화 재개 여건 조성'을 외교부의 중요 업무로 제시했다.
조 장관은 이날 이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공존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엔총회 등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대북 관여를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핵 개발 중단-축소-폐기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가 진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북·러 협력과 북·중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대외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제3국·국제기구를 통한 관여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한·미 동맹 강화와 함께 일본·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한 것을 지난 1년간의 외교 성과로 꼽았다. 그는 "역대 최초로 정부 출범 1년 안에 미·중·일 정상과 상호방문을 완성했다"며 "정상 간 신뢰를 토대로 한·미 동맹을 심화시키고 주변국과의 협력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올해 하반기 '자강·동맹·연대'를 키워드로 내세운 '3각 선순환 외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핵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요건을 확보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고 농축·재처리 추진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조선 등 전략 분야를 통해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이상 기류가 나타나고 있는 한·미 관계에 대해 조 장관은 안보와 통상을 함께 진전시키는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과 경제 통상 현안은 긴밀히 조율하면서 호혜적 협력 성과를 창출하겠다"면서 "전시작전권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미 국방 당국 간 협의를 지원하고, 미국 내 이해 제고와 지지 여론 확산을 위해 미·의회 학계 대상 아웃리치도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조 장관은 또 주요 7개국(G7)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파트너십 심화, 중남미·아세안 등 거점 지역과의 연대 강화, 다음달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통한 신북방 정상외교 등 외교 다양화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