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안전 확보 '만전'

기사입력 : 2020년03월15일 10:10

최종수정 : 2020년03월15일 10:10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9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관련해 안전성 확보와 시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호선 건설공사는 복잡한 도심에서 차량 통행 중에 이뤄지기 때문에 굴착공사가 본격 진행되면 건설근로자 안전은 물론 공사장 주변 건축물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사진=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공사착공 전인 지난해 9월 '안전·품질·공정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공사참여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6개 공구별 시공자가 이웃 공사현장을 상호 교차점검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우기 등 취약시기별 특별점검으로 연중 쉼 없는 안전점검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공구별 시설물 담당자를 지정하고, 시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의 협력해 지하 굴착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심 지하 10m 깊이 흙막이 가시설과 도로 위 상부 복공판 주요자재에 대해서는 안전성을 최우선해 자재 공급원 승인 시 피로성능시험을 거치도록 했다. 설계에 따른 강성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엄격한 검증과 검수 절차를 이행한 후 자재를 현장에 반입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또한 공사 중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지산사거리, 산수오거리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에 현장여건과 공사특성을 고려해 차로점유 최소화, 우회도로 안내, 신호체계 조정 등 교통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사구간 안내를 위한 현수막·입간판 설치, 교통방송 및 전광판 송출을 실시중이며 교통안전시설물은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설치하고 있다. 특히 현장민원과 교통체계 변경사항 발생 시에는 신속히 대응해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안주현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은 "건설과정에서 철저한 감독을 통해 부실공사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