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극복! 코로나]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선방'…재택·비상근무제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스공사, 비상대책위 구성…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
산업단지공단, 순차적 재택근무…취약계층 우선 신청
산기평, 필수인력 제외한 나머지 인력 재택근무 전환
로봇산업진흥원, A, B조로 나눠 4주째 재택근무 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구로 이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대구에 위치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직원은 1명에 불구하다. 대구 지역 내 확진자가 누적 6000명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나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산기평), 로봇산업진흥원 등 대구로 이전한 산업부 공공기관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1명에 불과하다. 이달 2일 산기평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보름 넘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들 기관들이 선방하고 있는 데에는 지난달 말 대구지역 확진자가 확산되면서 재택근무·비상근무제 전환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먼저 가스공사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위기관리체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채희봉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를 구성, 주요 임원의 대구 본사 상주근무, 전사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 등으로 직원 감염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펴왔다.

한국가스공사 사옥 전경 [사진=가스공사]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전직원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고, 이달 9일부턴 필수근무인력(일 평균 약 150~200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들이 2주째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는 최선으로 판단해 필수근무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에 대해 재택근무를 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본사에는 전국가스계통을 감시하고 있는 중앙통제소가 위치해 있어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직원들간 접촉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만약 본사에 확진자가 나와 폐쇄할 경우 가스공급에 영향이 없도록 인근 경산에 위치한 대구경북지역본부 통제소를 중앙통제소로 이관해 전체 본부를 통제한다는 비상계획까지 수립돼 있는 상태"라며 "중앙통제소에는 5명이 한조가 돼 교대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 인근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도 비상시 대응수칙인 업무지속계획(BCP)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철저한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대구 본사에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절반씩 순차적으로 번갈아 가면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면서 "재택근무는 보호자녀가 있는 직원, 기저질환이 있는 직원 등 소위 말하는 취약계층이 우선적으로 신청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단 내에서는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회의도 왠만하면 화상으로 한다"면서 "구내식당 이용시에도 사람들이 마주보고 앉지 않도록 일자로 배치하는 등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산기평은 지난달 24일부터 주요 인원을 제외한 직원들 모두가 재택근무에 들어간 뒤 매일 건물 방역을 실시했다. 

이달 2일 직원 중 한명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임직원 중 2차 접촉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시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를 받게 했다. 다행히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산기평 관계자는 "부서에서 1~2명의 필수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해 직원들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특히 호흡기 질환이나 기저질환이 있거나 아이돌봄이 필요한 직원들은 무조건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 본사에 100여명의 직원이 입주해 있는 로봇산업진흥원 역시 다른 기관들과 함께 정부 지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교대로 나눠 시행하고 있는 재택근무가 대표적이다. 진흥원은 지난달 24일부터 4주째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초기에는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했다가 현재는 A, B조로 나눠 번갈아가며 시행중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임산부, 아이돌봄이 필요한 직원 등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실시 중이고 경영지원실에서 직원들 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특히 한명의 확진자라도 발생하면 전체 업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원장님이 관심을 갖고 직접 챙기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