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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통과 8시간 만에...이낙연 "코로나19 대응 2차 추경 신속하게 검토해야"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07:56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08:13

11조7000억 규모 추경 통과 바로 다음날 2차 추경 언급
"코로나 19상황 급변했지만 (이번) 추경에는 반영 못해"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지난 17일 밤 11시께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8시간 만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2차 추가경정예산도 신속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8일 오전 7시 국회 본관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서 "당과 정부는 신속히 추가 대책에 돌입하고 2차 추경도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어제 11조 7000억원 규모이 추경이 국회를 통과한만큼, 이제 정부는 당장 힘든 분들께 예산이 신속하게 전해지도록 최대한 노력해달라"면서 "일선 기관에서 지원의 시기를 놓치는 일도 없어야 한다. 기존 절차나 심사를 단순화할 것은 과감하게 단순화해달라"고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16 kilroy023@newspim.com

이 위원장은 2차 추경 검토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급변했으나 추경에는 그것을 모두 반영하지 못했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한 만큼 당과 정부는 신속히 추가 대책에 돌입하고 2차 추경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여야는 17일 밤 11조7000억원 규모 추경을 통과시켰다.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규모에서 달라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기존 안으로는 경기 하강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며 총액을 6조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총선용 선심성 예산을 걷어내야 한다고 맞섰다.

민주당은 당장은 예산안 집행을 위해 타협했지만 경제·민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추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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