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보잉 지원해야" 트럼프 발언 불구 보잉주가 4%이상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08:14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08:14

S&P등급 'A-'에서 'BBB'로 두 단계 강등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코로나19(COVID-19)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 항공기 회사 보잉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격적인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보잉을 포함한 항공사에 대한 구제책을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밝혔다.

하지만 S&P신용등급이 두단계나 강등된 이날 보잉 주가는 4%이상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보잉을 포함한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최대한 빨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코로나19 여파로 고통받고 있는 항공업계 지원을 위해 지원책이 의회에서 매우 신속하게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는 500억달러(약60조원) 이상의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최고의 방산업체인 보잉에 대해 "우리는 보잉을 지켜야 한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보잉은 정부와 의회에 지원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보잉 주가는 4.22% 하락 마감했다.

한편 신용평가회사 S&P는 이날 보잉에 대한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두 단계 강등했다.

S&P는 보잉은 두 차례 추락 사고를 낸 주력기 737MAX의 운항 재개가 지연되는 등으로 수지 악화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자금이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S&P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에 따른 항공 수요의 급감도 사업 환경의 악화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보잉 737 맥스 8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