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주시가 1979년도 지방공업개발 장려지구로 선정된 목행·용탄·금릉동 일원의 제1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노후거점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노후거점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들어가는 충주제1산업단지 전경.[사진=충주시] |
18일 시에 따르면 사업계획수립(재생 및 재생시행계획)용역을 발주하고 이달 본격적인 사업 용역에 착수한 후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과 입주기업 협의회 설명회 등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제1산업단지의 교통시설을 재정비하고 주거·복지 시설 확충, 산업공간의 효율적 개편,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순차적으로 측량,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용역을 발주해 오는 2022년 3월까지 용역을 완료한 후 이를 토대로 2025년까지 3년간 기반시설 및 노후시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산업공간을 마련해 제1일반산업단지의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쾌적한 근로·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재탄생시켜 인근 산업단지까지 파급효과를 통해 지역 내 산업단지 전체의 발전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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