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서울 확진자 285명, 해외접촉자 감염 '확산'(종합)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12:01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12:01

0시 기준 283명, 10시 기준 3명 추가
해외접촉자 6명 늘어, 유럽 확진자 다수
교회 온라인 예배 요청, 현장예배 시 집중관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유럽 등 해외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확산되면 서울시 확진자가 10명 이상 증가했다. 2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추가조치가 요구된다. 주말 현장예배를 강행하는 교회에 대해서는 7개 수칙 준수여부 확인 등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1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82명으로 전일대비 1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오전 10시 기준 구로 콜센터 서울지역 환자가 3명 추가, 서울 확진자는 최소 285명으로 늘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0.03.19 mironj19@newspim.com

확진자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해외접촉, 특히 유럽 방문 확진자와 이들로 인한 2차 감염이다.

마포구 유학생(프랑스), 강남구 회사원(필리핀), 동작구 입국자(스페인), 노원구 입국자(체코 등), 동작구 회사원(스페이), 광진구 유학생(이탈리아 등) 등 다수의 확진자가 자치구 곳곳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전일대비 6명 늘어난 3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에 2차 감염 차단을 위한 추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구로 콜센터 확진자도 여전히 늘고 있다. 서울시에서만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를 포함한 오전 10시 기준 구로 콜센터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88명, 경기 36명, 19명 등 총 143명에 달한다.

동대문구 동안교회 및 세븐PC방 집단감염은 대대적인 전수조사 및 관련자 검사가 마무리되면 전일대비 1명 늘어나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교회들의 현장예배로 인한 감염 확산이 끊이지 않음에 따로 온라인 예배를 계속 권장하고 오프라인 예배를 강행할 경우 현장 감독 및 관리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교회들에 대해 계속 온라인 예배를 요청하고 있다. 주말에 현장예배를 하는 교회들에 대해서는 입장전 증상확인, 마스크착용, 신도간 2m 이상 거리유지, 참석자 명단작성 등 7대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현장 감독을 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