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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5번째 확진자 공기업 50대 남성…동료‧지인 5명 검사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16:09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16:09

확진 전 식당‧약국 등 들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24일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대전 25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봉산동 소재 공기업에 다니는 50대 남성이다. 현재 직장 동료 4명과 지인 1명 등 밀접 접촉한 5명은 검체를 채취해 조사 중이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오늘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유성구 봉산동에 있는 공기업에 다닌다"며 "콧물, 가려움 등 13일에 증상발현 있었는데 12일부터 해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19명으로 주로 회사 동료다. 밀접 접촉자 동료 4명과 지인 1명 총 5명을 검체 채취를 해서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대병원 모습 [사진=뉴스핌DB{

이 환자는 증상 발현 전날인 12일 관평동 소재 식당에서 식사를 했고 13일에는 약국, 17일에는 봉산동 어촌화덕생선구이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13일~16일 환자의 동선은 확인했지만 접촉자가 있거나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지 않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8~21일에는 회사에서 증상 있는 직원들을 자체 자가 격리시켜 집에 머물다가 22일 을지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하고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동선은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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