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씨젠, 3개 유전자 한번에 검사해 정확도 높다…대한민국의 자부심"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5:05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7:10

25일 진단키트 업체 (주) 씨젠 방문해 격려
"하루 걸리던 검사, 6시간으로 단축...세계 유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내 기업들이 개발·생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과 관련해 "최근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이 많다"며 국산 진단키트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진단키트 업체 (주)씨젠을 방문해 한국형 방역시스템 구축에 역할을 한 진단시약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씨젠은)3개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 세계적으로 씨젠 밖에 없다"고 격려했다.

문대통령은 이어 "원래 하루 정도 걸리던 검사 시간을 6시간으로 단축했다. 이것은 씨젠의 자부심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업체인 씨젠을 방문했다. [사진=청와대] 2020.03.25 dedanhi@newspim.com

이에 천종윤 씨젠 대표는 "코로나19 유전자의 염기 서열을 고성능 컴퓨터와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신속한 개발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천 대표는 또 정확한 검사를 위해 유전자 1개를 3개의 타깃으로 검사하는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세상에서 제일 정확한 것이 이 시스템인데, 보통 바이러스가 변이되기 때문에 1개보다 2개가 안전하고, 3개가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천 대표의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에 반영된 치료제 개발 R&D(연구개발) 투자와 신종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 뿐 아니라 우리 바이오벤처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업체인 씨젠을 방문했다. [사진=청와대] 2020.03.25 dedanhi@newspim.com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승인을 받은 5개사인 남용석 ㈜코젠바이오텍 대표, 천종윤 ㈜씨젠 대표, 유재형 솔젠트(주)대표, 이효근 SD바이오센서(주), 임현순 ㈜바이오세움 대표 등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도 경청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1대 1 전담인력 매칭을 통한 수출·자금 '원스톱 수출지원체계' 구축, 데이터에 기반한 바이오분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감염병 전 주기 연구총괄 및 지원을 위한 국가 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 설립, 진단시약 등 관련 분야 기술개발(R&D)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의경 식약처장,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 등과 함께 씨젠의 진단시약 생산·개발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간담회장에서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제도 운영 현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고 받았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