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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정 총리 "금융권,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연1.5% 자금대출" 주문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6:37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6:39

정 총리 금융권 협회장과 간담회 가져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금융권 협회장들과 만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가 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초저금리 자금 대출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달부터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주고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대한 여신 회수를 자제하고 필요시 신규자금 지원 등에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 

25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권 협회장들과 함께 가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권 협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세균 총리는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들에게 금융권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흑자도산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문을 닫는 일을 막기 위해 금융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서울중구 은행회관 뱅크스클럽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全금융권 간담회 및 협약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25 alwaysame@newspim.com

아울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전 금융협회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 전 금융권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초저금리(1.5%) 자금이 공급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오는 4월 1일부터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밖에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기업(계열대기업, 대기업 및 중견기업 포함)에 대한 유동성 지원효과가 유지되도록 여신 회수를 자제한다. 또 필요시 신규자금 지원 등에 참여하고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에 기여하고 펀드 규모 확대가 필요한 경우 증액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엔 금융권에선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나재철 금투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황길현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장 ▲안호근 농협중앙회 상무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 ▲박영범 신협중앙회 이사 ▲조태원 산림조합중앙회 상무가 참석했다. 또 금융당국에선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배석했다. 

정 총리는 "정부가 추경 포함 3차례에 걸쳐 총 32조원의 민생·경제종합대책을 추진중이고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100조원이라는 유례없는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과거에 없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정부도 금융권의 위기극복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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