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세월호 유가족·민변, 검찰 특수단에 의견서 제출…"재수사 촉구"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12:37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12: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세월호 특별수사단에 12가지 진상규명 요청
"수사 결과 발표시 제대로 수사했는지 기준될 것"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세월호 유가족들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성역없는 재수사를 촉구한다"며 검찰 세월호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 민변 세월호참사대응TF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법원삼거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요청에 관한 50페이지 분량의 의견서를 검찰 세월호 특수단에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 민변 세월호참사대응TF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법원삼거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세월호 특별수사단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20.03.26 shl22@newspim.com

이들은 의견서에 진상규명 요청사항을 12가지로 요약했다. 구체적으로 세월호 침몰원인과 관련해 세월호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진위·조작여부와 세월호 디지털영상장치(DVR) 조작여부를 수사해달라고 했다.

또 세월호 승객 구조과정에서 조타실·기관실 선원 핀셋구조 경위와 이준석 선장의 신고 후 1시간 행적, 양대홍 사무장의 작업복 착용 후 수습이유, 고(故) 임경빈 군에 대한 구조과정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세월호 사고 후 정부 대응 및 진상 은폐와 관련해서는 참사 당일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CS) 회의자료 확보와 지난 2014년 당시 검찰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에 대해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당시 진상규명 방해자에 대한 수사와 국정원의 세월호 선원 심문 여부,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요청 수사 촉구, 세월호 선체 인양 관련 낙찰·비용 등 의혹에 대한 수사도 요청했다.

이날 세월호참사대응TF 팀장을 맡고 있는 이정일 변호사는 "지난해 검찰 세월호 특수단이 출범했지만 현재까지 해경 지휘부 일부만 불기소하는 등 한계를 인지했다"며 "12가지 수사 요청사항은 이들이 수사 결과를 발표할 때 수사 의지를 가지고 제대로 수사했는지 그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 세월호 특수단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수사를 위해 참사 발생 5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11일 출범했다. 이후 사참위가 고발한 참사 당시 헬기 이송 지연 의혹과 관련해 해경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전·현직 해경 간부 11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김 전 청장 등의 첫 재판 절차는 내달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