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낙연, 종로 공약 발표..."송현동 역사문화 랜드마크 조성·신분당선 연장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16:51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16:51

"경제·교육·역사문화·삶의 질·교통·청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총선 공약 '6대 종로도약 비전'을 발표했다. 경제·교육·역사문화·삶의 질·교통·청년 공약으로 구성된 종합계획이다.

이낙연 후보 캠프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가 살아나는 종로 ▲교육이 새로워지는 종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종로 ▲삶의 질이 좋아지는 종로 ▲교통이 원활한 종로 ▲청년이 돌아오는 종로 등 6가지 테마로 공약을 묶어냈다.

경제 공약은 첨단복합창업단지·관광스마트시티·주얼리, 봉제, 공연 등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배 확대 등이다. 더불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예술인 등에 대한 초저금리 대출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낙연 후보가 등록을 마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0.03.26 dlsgur9757@newspim.com

또 삼청동길 주변 송현동에 소나무 숲을 복원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을 이전하는 등 종로에 역사문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방안과 창신동 채석장 명소화 사업 추진 등 낙후지역의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교육 공약으로는 종로에 있는 대학·기업·고궁·박물관과 초중고를 연결시키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어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융합기술원 유치·방송통신대 기반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특구·초등학교 통학로 등 학교 주변환경 개선·대신중고 존치·종로구 첫 청소년센터 건립 등이 담겼다. 

역사문화공약으로는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를 공공매입해 소나무 숲을 복원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을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북촌과 경복궁 일대에 역사문화도시 재생을 추진하고 자문밖 창의예술마을 활성화, 낙산공원을 공연·미술 문화공원으로 조성, 낙원상가 일대 젊음의 마당 조성 등이 들어갔다.

삶의 질 공약으로는 창신동 채석장에 지역문화센터, 공원, 야외음악당을 조성하는 방안에 더해 광화문광장 일대 경찰버스 친환경 차량으로 추가 배치·생활SOC 확충·소음안전지대 지정·서부지역 노인복지관 건립·자연경관지구 층수 규제 완화 등을 제시했다.

교통 공약에는 신분당선 연장·강북횡단선 경전철 조기 착공·광화문 광장 재조성 등이, 청년 공약으로는 맞춤형 행복주택 역세권 건립·창신동 남측 복합도시화·24시간 보육시설 운영 확대 방안이 담겼다.

앞서 이낙연 후보는 지난달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이어왔다.

이 후보는 "향후에도 현장에서 듣는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