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1명·경북 2명…수도권 44명·검역 23명
사망 5명 늘어 144명…격리환자 4523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46명 추가 발생했다.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다만 신규 완치자 수는 확진자 증가수를 계속 초과해 격리 중 환자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28일 0시 기준) [자료=보건복지부] 2020.03.28 fedor01@newspim.com |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46명 늘어난 9478명이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283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142명 줄어든 4523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누적 144명이다.
전날 두자릿 수대로 내려갔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다시 100명대로 늘었다.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1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 확진자가 73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와 경북이 각각 71명, 2명이다. 수도권은 서울 18명·경기 21명·인천 5명 등 44명이다. 검역단계 확진자는 이날 24명이었다. 이 밖에 충남·경북 각각 2명, 부산·강원·제주 각각 1명씩 늘었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38만792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중 36만1883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1만6564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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