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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끝낸 안철수, 정무복귀…"사전투표 5일·투표일 3일로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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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9일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21대 국회를 위한 5가지 제안·총선을 위한 2가지 제안 밝혀

[서울=뉴스핌] 이지현 조재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구 의료봉사를 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정무에 복귀했다.

안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을 위한 두 가지 제안과 21대 국회를 위한 다섯 가지 제안을 내놨다.

안 대표는 우선 21대 총선을 치르는 데 있어 선거방법을 변경하고 선거일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2020.03.29 chojw@newspim.com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면 유권자들의 투표 포기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이틀간의 사전투표 기간을 5일로 늘리거나, 투표일을 사흘로 해 유권자들의 충분한 분산투표를 유도하는 방법을 시급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제한되어 있는 탓에 자칫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해 '릴레이 TV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원활하지 않고 국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단하고 불안하다"면서 "이런 선거 상황은 기득권 정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국민들의 관심은 없어지고 기득권 정당들은 자기 진영의 지지층만 동원해 승부를 보려고 한다면 진짜 능력 있는 신생 정당은 국민의 관심을 받아볼 틈도 없이 무관심, 묻지마 선거에 휩쓸려 간다"며 "선거기간 내내 모든 원내정당이 참여하는 분야별 릴레이 TV토론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1대 국회를 위한 5가지 제안도 내놨다. 제안에는 △헌법개정특위 구성 △정치문화개선특위 설치 △정당대표 회동 정례화 △3일 경청국회 △미래전략 특위 구성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안 대표는 "21대 국회를 개원하면 헌법개정 특위를 구성해 국민의 권리를 강화하고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명시하는 헌법 개정에 돌입할 것을 제안한다"며 "권력은 공공재임을 분명히 선언하고 권력의 사유화는 감히 꿈도 꾸지 못하도록 민주국가로서의 확고한 가치와 규범을 헌법조문에 담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치문화개선 특위와 관련해서는 "국민의 정치 불신을 가져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싸움국회, 막말국회다. 만나지도 않고 막말하고 싸우니 국민들께서 국회가 일 안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9월 정기국회 전에 정치문화개선 보고서를 채택하고 300명 국회의원 전웡니 대국민 실천 서약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한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 정치는 어쩌다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만남이 있을 뿐 정당 간 소통이 완전히 막혀있다"면서 "만남과 대화가 있는 정치 실현을 위한 정당대표 회동 정례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3일 경청국회와 관련해서는 "정기국회 개회 직후 국민대표 300인을 본회의장에 초청해 하루 100인씩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드리고 국회의원들은 3일 동안 방청석에서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자는 제안"이라며 "삶의 고단함과 간절함이 담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기 국회를 시작한다면 정치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남다른 각오가 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회견을 시작으로 안 대표가 정무에 복귀하면서 국민의당도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갈 전망이다.

안 대표는 "구체적인 선거 운동 방법은 내일이나 모레 정도에 자세하게 말씀드릴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이 기호 10번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말 간절하게 기다리던 번호였다"며 "열 번 찍으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하듯이 10번을 찍으면 우리 정치를 바꿀 수 있다. 그리고 10점 만점의 10점을 받을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호소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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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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