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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뉴욕주, 사망자 1000명 육박…확진자도 6만명 이르러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08:49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08:52

미국 29일 현재 확진자 14만명 육박.. 사망자 2436명
뉴욕시 포함 뉴욕주가 가장 타격 심각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진앙지가 되고 있는 뉴욕에서 사망자가 1000명 가까이로 급증했다.

29일(현지시각) CNN은 뉴욕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만9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최소 965명이라고 보도했다. 이 중 지난 24시간 내 발생한 사망자 수만 237명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이 8500명 가량으로 전일 대비 16% 증가했다. 이 중 2037명은 인공 호흡기를 갖춘 중환자실(ICU)에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쿠오모 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찰과 식료품 판매 등 필수업종을 제외한 모든 근로자들에 대한 자택 대기 명령을 4월 15일까지 2주 연장할 것이며, 상황에 따라 추가로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병원이 협력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중요한 인공 호흡기와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다음 주말이면 의료 공급물자가 동이 날 위기라면서 "최소 수백 개의 인공 호흡기가 당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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