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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강남 출마' 태영호·김웅·김근식·배현진과 회동…첫 유세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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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통합당 천군만마 얻어"…김종인 "당선 위해 노력"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서울 강남갑 태영호 후보부터 김웅·배현진·김근식 송파 갑·을·병 후보까지 차례로 만나며 본격적인 유세 지원에 나섰다.

태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 마련된 선대위원장 사무실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났다. 태 후보는 "통합당이 천군만마를 얻고 필승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태구민(태영호) 강남갑 후보자를 면담하고 있다. 2020.03.30 kilroy023@newspim.com

김 위원장과 태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다. 김 위원장은 탈북민 출신인 태 후보의 공천에 대해 "국가적 망신"이라고 비판했고, 태 후보는 "등에 칼을 꽂는 발언"이라며 반발했다. 그러나 이날 두 사람은 과거의 일을 잊고 선거에만 집중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태 후보는 "위원장님께서 강남은 보수의 상징 지역이고 자유시장경제의 핵심 지역이기에 기본 경제 문제를 갖고 유권자들에 다가가야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지난 선거를 치르며 위원장님이 얻으신 경험을 받아들여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미 선거전에 돌입했으니 당선을 위해 노력해야지 않느냐"며 "과거의 발언은 보도가 잘못 나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후 일정으로 김근식 송파병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웅 송파갑 후보, 배현진 송파을 후보,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최명길 전 의원이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 구호는 1956년도에 대통령 선거 때 신익희 후보가 이야기를 해서 엄청난 선풍을 일으켰다"며 "지금 시대에 이 구호가 맞는지 모르나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죽으나 똑같다'는 비장한 이야기들이 돌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합당이 통합을 하긴 했지만, 그 전에 소위 국민들의 바람에 미치지 못하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여당에 대한 지지도도 높을 수 없다"며 "그것을 받을 수 있는 야당의 지지도가 없었기 때문에 부동층이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여야 모두 국민들에게 소위 마음에 와 닿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현상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본질적으로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평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선거 이슈가 묻혀버린다고 생각하는데, 한국 유권자들의 수준을 낮게 평가하면 안 된다. 유권자들의 수준이나 정보의 양을 놓고 봤을 때 판단의 능력은 누구보다도 투철하다"고 강조했다.

김근식 후보는 "밑바닥에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정권심판에 대한 민심이 많이 느껴진다"며 "당 중앙에서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그런 점에서 김 위원장이 오셔서 지지도를 올려주고 지역구 후보들이 분산된 정권심판의 결집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웅 후보는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뛰고 있지만 다행히 송파 주민들이 따뜻하게 반겨주는 것 같다"며 "주민들의 못살겠다는 의견을 다같이 공감하고 있다. 우리도 바뀌면 바뀔 수 있다는 확신을 지금 국민들께 보여드리기 힘든 상황인데, 그 확신을 꼭 심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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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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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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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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