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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바닥 아직 안 봤다"…코로나 위기 속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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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경제 악영향을 아직 시장이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경고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했다.

[게이트헤드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1일(현지시간) 영국 게이츠헤드의 세인스버리 슈퍼마켓에서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간격을 벌려 줄을 서 있다. 2020.04.01 mj72284@newspim.com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217.39포인트(3.83%) 내린 5454.5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91.09포인트(3.94%) 하락한 9544.7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88.88포인트(4.30%) 급락한 4207.23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9.29포인트(2.90%) 내린 310.77로 집계됐다.

도이체방크의 분석가들은 이탈리아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10% 밑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뉴욕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확산세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2주가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18만9753명, 사망자는 4090명에 달한다.

'채권왕' 제프리 건드라크 더블라인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4월 중 3월 저점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주식시장 바닥을 이야기하는 것은 유럽과 미국의 감염자 증가와 사망률 상승 속에서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휴슨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과 시장 참가자들은 전 세계가 2019년 말 우리가 봤던 세계와 다를 것이라는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IHS마킷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월 49.2에서 3월 44.5로 하락해 92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은행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바클레이스의 주가는 이날 10% 넘게 내렸으며 HSBC홀딩스도 9.52% 하락했다. 로이드 뱅킹 그룹과 로열뱅크오브 스코틀랜드(RBS) 역시 각각 11.65%, 6.77%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2% 내린 1.093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87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459%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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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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