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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포에 안전자산 강세…달러·미 국채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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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 공포가 엄습하면서 1일(현지시간) 안전자산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로나 사태가 경제에 가할 충격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이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주식 시장의 추가 하락에 대해서도 대비하는 모습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 만기 수익률은 0.584%로 전장 대비 9.3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30년물 금리는 9.9bp 하락한 1.224%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3.5bp 하락한 0.21%를, 3개월물 금리는 5.2bp 내린 0.078%를 나타냈다.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차는 37bp로 좁혀졌다.

시장은 감염자가 20만명을 돌파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아직 최악의 상황을 보지 못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분기보다 2분기 증시가 더욱 하락하고 2분기 미국 실업률이 30%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랐다.

백악관에서 나온 사망자 예측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더라도 코로나19와 싸우는데 있어 앞으로 고통스러운 2주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데보라 벅스 조정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진다고 해도 미국내 사망자가 10만명에서 24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달러화와 코로나19 진단 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8% 상승한 99.42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1.0947달러로 0.8% 하락했고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화는 달러당 107.12엔에 거래되며 0.4%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달러 공급을 늘리기 위한 전날 연준의 조치가 극한 상황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금융 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표된 3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은 2만7000건 감소로 집계되면서 2017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다만 3월 민간 고용 수치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해고가 본격화되기 전인 3월 중순에 집계돼 현 상황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다.

미국 제조업 활동도 가파르게 위축됐다. 3월 신규 수주는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제가 침체 상태에 있다는 시장 전문가들의 견해를 강화했다.

핸더슨 로우의 아트 발루진스키 리서치 헤드는 "신규수주 지표가 다음달부터 주요 지수로 기능할 것"이라며 세계 경제 대부분이 차례로 셧다운되고 처음에는 공급으로 인해, 지금은 새로운 수요 충격으로 인해 이러한 수치는 점점 더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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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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