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D-13] "정권 심판에 뜻 모으자"…후보 단일화 속도 내는 보수진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구 수성갑·북구을 단일화…"김부겸·홍의락 꺾어라"
서울 구로을·인천 서구을은 경선 후 단일화 합의 가닥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총선을 13일 앞두고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강세인 지역에서다.

미래통합당의 공천 과정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표를 모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짙어지면서 무소속 후보들과 통합당 후보들 간의 단일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주호영 대구 수성갑 미래통합당 후보(왼쪽)와 이진훈 무소속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진훈 후보 페이스북]

◆ 빼앗긴 두 석을 탈환하라…대구 수성갑·북구을 단일화 완료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이진훈 무소속 후보는 지난 1일 주호영 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대구 수성구청장 출신이다.

그는 "보수의 단결은 정권 심판이라는 시대적 요청과 맞물려 있다"면서 "개인적 아쉬움과 정치적 유불리는 뒤로 할 수밖에 없다"고 단일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주호영 통합당 후보는 "이 후보님의 큰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고귀하신 뜻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제 모든 것을 던지고 사즉생의 각오로 뛰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지만, 이 후보가 단일화를 결단한 것은 경쟁상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대구 수성갑은 현역 의원인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뛰고 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지역 유권자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구 수성갑 김부겸 후보는 41.3%, 주호영 후보는 38.3%, 이진훈 후보는 7.6%의 지지율을 얻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

후보 단일화가 단행되면 김부겸 후보와도 경쟁해볼 만 한 셈이었다.

이같은 단일화 움직임은 다른 격전지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수성갑 외에 지난 20대 총선에서 대구 지역 중 여당에 자리를 내어준 북구을에서도 단일화가 진행됐다.

주성영 북구을 무소속 후보가 지난달 31일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승수 미래통합당 후보에 힘을 실어준 것. 주 후보 역시 "통합당 공천 결과에는 승복하지 못하지만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에 따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 북구을은 홍의락(민주당)·김승수(통합당)·이영재(정의당)·박은순(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경쟁할 예정이다.

김용태 서울 구로을 미래통합당 후보(맨 오른쪽)와 강요식 무소속 후보(맨 왼쪽)가 경선 후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사진=강요식 후보 페이스북]

◆ 서울 구로을·인천 서구을…수도권 격전지에선 '경선 후 단일화' 합의

수도권 격전지에서도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구로을과 인천 서구을이다.

구로을은 여당에서 윤건영 전 대통령국정기획실장이 후보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이는 김용태 통합당 후보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2~23일 구로을 지역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윤건영 후보 지지율은 43.3%, 김용태 후보 지지율은 28.7%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p)

꽤 큰 차이지만 최근 여론조사 흐름에 따르면 격차는 점점 줄고 있다. 지난 11~12일 여론조사에서는 22%p, 20~21일 조사에서는 18%p 의 격차가 났던 것과 비교하면 점점 두 후보 간 차이가 줄고 있는 것.

구로을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민심이 민감할 수밖에 없는 지역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용태 후보는 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강요식 후보와의 단일화에 합의했다. 다만, 두 후보는 오는 6~7일 여론조사를 거쳐 더 많은 지지를 받는 후보로 단일화를 이루기로 결정했다.

후보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추후 여당 후보와의 격차는 더욱 좁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서구을도 단일화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박종진 미래통합당 후보와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행숙 후보가 오는 6~7일께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를 단일화 하기로 한 것.

인천 서구을은 현역인 신동근 민주당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 만약 통합당 공천을 받은 박종진 후보와 이행숙 후보(전 당협위원장)가 단일화에 성공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보수진영에서는 서울 영등포을(박용찬·이정현), 인천 동·미추홀을(안상수·윤상현) 지역 등에서도 후보 단일화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후보들 간 이견으로 단일화는 성사되지 않는 분위기다. 충남 당진(김동완·정용선)에서는 단일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