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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바이오벤처 바이오앱과 그린 백신개발 협력

기사입력 : 2020년04월08일 12:33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12:36

중소벤처 협업포털 1호 기업…'기업시민' 이념 실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물 단백질 기반 백신 개발 바이오벤처인 바이오앱과 제품 개발,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유망 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을 통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의 일환이다.

바이오앱은 돼지열병 백신 등 사람과 동물 질병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로 동물세포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식물세포 기반 '그린 백신' 기술을 활용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 바이오앱과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0.04.08 yunyun@newspim.com

바이오앱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통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지난해 7월 오픈한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협업포털 1호 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앱이 진행하는 의약품 및 유관 제품의 해외 임상 실험을 주선해 제품 개발에 힘을 싣고 해외 네트워크 및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한다.

임재성 화섬수지사업실장은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앱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상생 우수 사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협업포털을 개설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8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3800여개의 해외 거래선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벤처 기업과 협업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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