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마스크대책] 선거일, 누구나 구매 가능…주 2개 제한은 유지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3:48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3:48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마스크 5부제와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약국 공급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선거 전날인 오는 14일에는 마스크를 약국별 100개씩 추가로 공급하고, 선거 당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5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 350개, 그 외 지역 450개다. 구체적인 물량은 약국별 재고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선거 당일인 오는 15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주 1회·1인 2개씩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정부가 마스크 5부제를 도입한지 나흘이 된 가운데 공적마스크 입고 시간이 일정치 않아 주민들이 헛걸음 하게 되자 서울 자치구들이 혼선과 불편을 막기 위해 마스크 판매 시간을 통일했다. 서초구는 오전 9시부터 동작구는 오후 1시, 강북·노원·도봉은 오후 4시, 양천구는 6시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자치구 자체적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 보유 물량 마스크를 무료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2020.03.12 dlsgur9757@newspim.com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주(4월 6일~12일) 공적마스크는 총 6015만3000개가 공급됐다. 식약처는 5부제 시행 이후 공적판매처 재고량을 모니터링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지난주 마스크 생산・수입(수입요건면제추천 포함)을 합한 전체 물량은 총 9738만개다. 생산량은 8118만개, 수입량은 1620만개다. 이는 전체 물량 기준으로 지난 주 대비 856만개(9.6%)가 증가한 수치다.

식약처는 의료·방역, 안전, 교육 등 정책적 목적으로 공적마스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 등에게 732만9000개,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에 201만1000개를 공급하는 한편, 검역·방역 업무 종사자를 위해농림축산식품부에 34만개, 관세청에 14만개를 공급했다.

또한, 버스·철도·항공·택시 등 운수업 종사자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134만개를 공급했으며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79만개를 공급했다.

이외에도 119 구급출동대원을 위해 소방청에 27만개를 공급하는 한편, 부검 인력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1만개를 제공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2020.04.13 allzero@newspim.com

이날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1018만4000개다.

지역별 공급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구·경북 경산·청도·봉화지역에 특별공급되는 물량은 78만1000개다. 대구·경북 지역 약국에는 56만2000개가 공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 2만2000개, 대구·청도 지역 및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2만4000개가 공급된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에서는 387만5000개를 판매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는 1만2000개를 판매하고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 하나로마트로 3000개가 공급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국을 통해 259만8000개가 공급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4만4000개가 공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9만7000개를 판매한다.

전국 의료기관으로는 163만6000개가 전달된다. 소방청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12만6000개, 국토부에는 26만7000개, 복지부에는 13만7000개가 공급된다.

 

allzer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