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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유럽 확진 80만명 넘어...신규확진 감소에도 경계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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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에서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가 8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더라도 아직 경계를 풀 때가 아니라는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 현재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0만3175명, 사망자는 7만778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발표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코로나19 확산 분포도 [자료=ECDC 홈페이지 캡처]

국가별로 누적 확진자는 스페인이 17만2541명으로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수치는 스페인 보건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것으로 ECDC 집계(16만9469명)와 차이가 있다.

스페인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가 15만9516명으로 여전히 늘고 있고, 독일도 12만5098명으로 여전히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프랑스(9만8076명)와 영국(8만8621명)도 연일 수천 명씩 늘고 있다.

벨기에(3만589명), 네덜란드(2만6551명), 포르투갈(1만6934명), 오스트리아(1만4043명), 스웨덴(1만948명) 등도 매일 수백 명 단위로 증가하고 있다. 이날 아일랜드(1만647명)가 1만명대에 진입했다. ECDC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스위스의 누적 확진자는 2만5834명으로 늘었다.

이 외 폴란드(6934명), 루마니아(6633명), 노르웨이(6488명), 덴마크(6318명), 체코(6059명), 룩셈부르크(3292명), 핀란드(3064명), 그리스(2145명), 아이슬란드(1711명), 크로아티아(1650명), 헝가리(1512명), 에스토니아(1332명), 슬로베니아(1212명), 리투아니아(1070명) 등은 신규 확진자가 수십 명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2만465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고, 스페인(1만8056명, 스페인 보건부 발표)과 프랑스(1만4967명), 영국(1만1329명)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 외 벨기에(3903명), 독일(2969명), 네덜란드(2823명), 스웨덴(919명), 포르투갈(535명), 오스트리아(368명), 아일랜드(365명), 루마니아(318명), 덴마크(285명), 폴란드(245명), 체코(143명), 헝가리(122명), 노르웨이(114명) 등에서도 연일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스위스의 사망자는 900명에 달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레가네스에 위치한 세베로 오초하 병원에서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돼 숨진 남성 간호사 에스테반에게 보호복을 착용한 동료 의료인들이 마지막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0.04.13 [사진=로이터 뉴스핌]

◆ "독일 신규 확진자 감소는 부활절 검사 지연 때문"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로타르 빌러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부활절 휴일 기간 동안 검사 건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실제로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결론을 아직 내릴 수 없다"며 "독일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英 사망자, 의심환자 포함하면 공식수치보다 15% 많을 수도"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 외에도 요양원 등의 의심환자 사망자를 포함하면 공식 수치보다 15% 가량 많을 수 있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14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NS는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사망 진단서에 코로나19가 언급된 사망자의 수가 지난 3일 기준 6235명이라고 지적했다.

ONS 소속 통계학자인 닉 스트라이프는 "잉글랜드 데이터를 살펴보면, 의심환자 등 사망 진단서에 코로나19가 언급된 사망자를 모두 합칠 경우 코로나19 사망자는 국민보건서비스(NHS)의 공식 집계보다 15%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S의 공식 코로나19 사망자 집계는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사망한 환자들만 포함되는 반면, ONS가 이날 제시한 수치는 요양원 등 지역사회에서의 사망자를 포함하고 있다.

ONS는 4월 둘째 주에 신고된 사망자 중 거의 절반인 46.6%가 코로나19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전광판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는 메시지가 걸렸다. 2020.04.08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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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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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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