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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해운업계에 1조2500억원 추가 지원...코로나19 파도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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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 참석
"피해 해운업계에 추가 1조2500억원 금융 지원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해운 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서 "해운은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효자로 명실상부한 국가기간 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 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장기 불황과 국내 1위 선사의 파산으로 우리 해운은 70년간 구축해온 물류량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제 우리는 또 하나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의 파도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 2020.04.03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IMF(국제통화기금)는 대공황 이래 최악의 세계 경기침체를 전망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대봉쇄로 인한 글로벌 화물 수요의 급격한 감소가 우려된다"며 "그만큼 우리 해운과 경제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해운업계에 긴급경영자금 지원과 금융 납기연장,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 3800억원 규모의 재정·금융 지원을 신속히 시행했고, 오늘 오전 추가로 1조2500억원의 대규모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선박금융과 선박 매입 후 재대선(S&LB), 해운사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이 확대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을 목표로 △상생형 해운 모델 정착 △해운에서의 4차 혁명 △친환경 선박산업 육성 등을 해운업계의 비전으로 내세웠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선박을 이용하는 화주 기업들에게 항만시설 사용과 세제·금융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선주와 화주가 상생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며 "중소·중견선사를 육성해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제조업 등 연관산업으로 이어지는 상생 구조도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사진=현대중공업] 2020.01.03 tack@newspim.com

또 해운업계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IT 기술을 토대로 자율운항선박과 지능형 항해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선박 대형화에 대응하고 스마트 물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 제2신항을 조속히 건설하고 광양항에도 컨테이너 하역부터 이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한국형 스마트 항만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친환경 선박산업과 관련해 "친환경 설비 장착을 위한 초기 비용을 지원하고 'LNG와 수소엔진 선박', '선박평형수 처리기술', '선박 탈황장치'와 같은 친환경 선박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알헤시라스호는 20피트(길이 약 6미터) 컨테이너 2만3964개의 운반이 가능하고 갑판의 넓이는 축구장의 4배보다 크며, 에펠탑보다 100미터가 더 높은 약 400미터 규모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에너지 효율에서 기준 대비 50% 이상 개선되었고, 향후 LNG 추진선박으로도 교체가 가능한 첨단 기술이 탑재된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이 배를 알헤시라스호로 명명합니다. 이 배와 항해하는 승무원 모두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합니다"라는 송사와 함께 명명줄을 절단하는 행사도 이뤄졌다.

전통적으로 명명식 행사는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선주에게 인도하기 전 선박의 이름을 붙여주는 행사로 거친 바다와 싸우는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여성이 선박에 연결된 줄을 끊고 샴페인을 깨뜨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선 문 대통령의 축사와 선원 출항 각오 다짐, 전통 나침반 윤도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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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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