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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트럼프 "소독약 주사 해보자" 제안에 전문가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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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로나TF 기자회견 트럼프 제안, 기자들 "어이없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살균소독제를 인체에 주입해 코로나19(COVID-19)를 치료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연구할 것을 제안하자 전문가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소독약을 인체에 주입하는 행위는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TF 조정관(좌)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브리핑 발언을 듣고 있다. 2020.04.24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23일 자 BBC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윌리엄 브라이언 미 국토안보부 산하 과학기술국 국장 대행은 최근의 한 연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태양광과 열에 약하고 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에 있는 바이러스는 표백제(bleach)를 넣으니 5분 안에 죽었고 이소프로필 알코올에서는 더 빨리 죽었다고 전했다.

이런 모든 연구 결과는 신중히 받아들이고 참고해야 하는 것인 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만일 우리 인체에 엄청난 자외선이나 그냥 강력한 빛을 쐬면 어떨까"라며 연단 옆에 앉아 있던 데보라 벅스 TF 조정관을 바라봤고 그는 "아직 이런 가능성을 들여다보지 않은 걸로 아는데 한번 연구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살균 소독제가 1분이면 바이러스를 죽인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을 인체에 주입하거나 세척하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이것도 연구해보면 흥미롭겠다"고 말했다.

다시 벅스 조정관을 바라본 트럼프 대통령은 "열이나 빛으로 코로나19를 치료했다는 사례를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물어봤고, 당황한 벅스 조정관은 "치료 용도로는 들어본적 없다"며 "열이 인체 반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한 기자는 "모든 국민이 정확한 정보와 조언을 듣기 위해 이 브리핑을 경청하고 있는데 루머를 얘기해서는 되겠나"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의사가 아니다. 그저 세계 최고의 미국 연구소에서 이러한 연구가 있었기에 제안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들은 의료 전문가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빈 굽타 호흡기내과 박사는 NBC뉴스에 "인체에 어떠한 종류의 소독제품을 주입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하고 위험하다"며 "이것은 사람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 위해 택하는 흔한 방법"이라고도 표현했다.

웨스트버지니아 찰스턴 거주하는 카시프 마흐무드 의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내과 의사이지만 나는 폐에 소독제를 주입하거나 자외선을 쐐 코로나19를 치료하라고 권장할 수 없다. 그냥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의료 조언을 듣지 말라"고 썼다.

호흡기내과 의사 존 밤스 씨는 블룸버그뉴스와 인터뷰에서 "일반 표백제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폐에 완전히 최악으로 좋지 않다. 폐는 소독제의 에어로솔 조차 노출되서는 안 된다"며 "완전히 어처구니없는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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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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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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