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징검다리 연휴 전 긴급재난지원금 추경 처리"…5월 초 지급 잰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인영 "징검다리 연휴 시작전 추경 처리 매듭짓자"
오거돈에 데인 與, 젠더폭력근절대책TF 구성키로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연휴 시작전인 29일까지 마무리하자고 제안했다. 또 오거돈 부산시장 성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방지책도 내놓았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추경을 통과시키고 5월 초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들어가야 한다"며 "긴급한 지원금이 쓸데없는 논란으로 많이 지체됐는데 29일까지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야당 협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20대 국회 내내 발목잡기를 하셨는데 이번 만큼은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기간산업 지원을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안과 한국형 뉴딜 사업 지원, n번방 법안 등 상호 이의 없는 법안을 제대로 처리해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4.20 kilroy023@newspim.com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기왕에 추경심사에 나서는 만큼 통합당에서 화끈하게 심사에 임해달라"며 "5월 중순까지는 지급을 끝내야 우리 국민 생계는 물론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이제 모든 것은 국회 예산심사와 의결에 달려있다"며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30일 이전, 29일까지는 추경 처리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여야 대타협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더 나아가 여야간 대타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제 방역은 이제 시작이고 성패 열쇠는 여야 협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오거돈 부산시장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사과하며 젠더폭력근절대책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절대 있어선 안될 일로 (오 시장이) 사퇴한 것에 대해 피해자분과 부산시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당대표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민주당은 선출직 당직자·고위 당직자 등에 대한 성인지 교육을 체계화하고 의무화하는 제도 정비에 다시금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남인순 최고위원도 "오늘 열리는 윤리심판원 징계위원회에서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징계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남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이전까지 젠더폭력 관련 당내 기구는 공천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에는 젠더폭력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공직자 평가기준·공천기준 강화·윤리규범·상시적 성인지 교육 등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