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더욱 힘 얻는 바이든...펠로시 하원의장 공식 지지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20:04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20:04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공식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민주당 경선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중도 포기한 엘리자베스 워런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뿐 아니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앨 고어 전 부통령의 지지까지 얻어 바이든 전 부통령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지난달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방청객 없는 TV토론회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2020.03.16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펠로시 하원의장은 27일(현지시간) 영상으로 공개한 성명에서 "건강보험개혁법 통과를 위해 수행한 역할 등 바이든 전 부통령의 국정 관련 경험은 그가 지도자로서 충분한 자질이 있음을 입증한다"며 "그는 코로나19(COVID-19)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라를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에 맞서 이성과 회복력의 목소리를 내 왔고, 이 위기를 빠져나갈 수 있는 명확한 길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그간 대선 경선에서 승승장구하며 기세를 몰아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존재감이 축소돼 왔다.

그러던 참에 나온 펠로시 하원의장의 지지 표명은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현직 민주당 지도자들뿐 아니라 유력 기후변화 운동가인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와 소속 조합원이 40만여명에 달하는 전미자동차노조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로부터도 공식 지지를 얻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