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르포] 달라진 가전매장 분위기..."손님 늘었지만, 꼭 살 사람만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이전보다 발길 늘어
신제품 건조기·세탁기 관심↑...매장들, 할인 혜택으로 고객 유인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코로나19 이후로는 목적이 뚜렷한 분들이 오세요. 관심은 신제품 건조기나 세탁기에 많아요."

서울 홍대에 위치한 가전매장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손님들 분위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단순히 구경하기 위해 들르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면 최근에는 대부분이 구매 목적을 갖고 온다는 것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주로 최근 출시된 세탁기와 건조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진 4월 말 평일 오후, 홍대 삼성디지털프라자에는 가전을 구매하려는 손님들이 서넛 있었다. 매장을 둘러보는 사이 몇몇 사람들이 건조기를 구경했다. 실제 구매 계약을 하고 선물을 받아 가는 이들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강남구 LG전자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방문객들이 워시타워를 구경하고 있다. 2020.04.28 pangbin@newspim.com

근처에 있는 LG베스트샵도 마찬가지였다. 두어명 정도가 자리에 앉아 구매 상담을 받고 있었다. 주말이 아닌 평일 낮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진행됐던 때보다 나아진 모습이다. 

베스트샵 직원은 방문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품목으로 워시타워를 지목했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아래위로 배치해 일체형으로 만든 신제품 의류관리기기다. 

이 직원은 "이전보다 디자인이 깔끔해져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함께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대부분 이 제품으로 사갈 정도"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평일 낮 분위기는 백화점 내 입점돼 있는 신촌 매장, 본점인 강남 매장에서도 비슷했지만 주말에는 상담 대기 고객이 생길 정도로 방문객이 는다. 

신촌 삼성디지털프라자 직원은 "코로나19가 잠잠해 지면서 방문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주말에는 상담 받기 위해 대기하는 이들이 생길 정도"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가전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020.04.28 pangbin@newspim.com

삼성, LG 매장 관계자들은 최근 의류관리기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세탁기와 건조기처럼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이 아닌데도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외부에서 입은 옷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각 매장 직원들은 "신혼부부들에게는 필수가전처럼 자리 잡고 있다"며 "많이들 보고 간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신제품임에도 동시 구매 시 큰 폭의 가격 할인을 제공, 고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직원들은 들고있던 태블릿을 혼자 두드리며 어떤 조건으로 구매할 때 더 싸게 살 수 있는지 설명했다. 

삼성은 올인원 기능이 있는 그랑데AI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구매할 경우 정가로는 400만원이 넘지만 각종 혜택을 받으면 300만원대 중반가격으로 떨어진다. 추가로 매장에서 제공하는 이벤트나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선물 혜택도 제공된다. 

LG에서는 400만원 안팎의 가격인 워시타워 구매 시 1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까지 함께 사면 할인 폭이 더 커졌다. 200만원이 넘는 스타일러 가격이 100만원 초중반대로 떨어진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줄었는데 최근 조금씩 되살아나는 분위기"라며 "가전 중에서는 '위생 가전'에 대한 반응이 괜찮은 편이다. 최근 정부가 고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환급 정책을 내놓 것도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