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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주목..각종 규제속 수익형부동산 대체투자처로

기사입력 : 2020년04월29일 17:15

최종수정 : 2020년04월29일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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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정부가 부동산 대책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을 지난해 12월 16일 발표한데 이어 지난 2월 20일 19번째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규제를 피한 수익형 부동산이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수원시 영통·연선·장안구,안양시 만안구, 의왕시 등이 조정대상지역에 신규 편입됐다. 정부는 대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에서시가 9억원 이하 50%, 시가 9억원 초과 30%로 주택가격 구간별 LTV 규제비율을 차등적용했다. 게다가 주택임대업, 주택매매업 이외 업종을 하는 사업자는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와 마찬가지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 구입 목적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

반면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정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대출도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두 달 동안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50,9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972건보다 14% 가량 상승했다.

정부의 규제로 인해 늘어난 거래량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와 상가 시설이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비주거상품일뿐만 아니라 최근 근무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시설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으로 들어서 더욱 선호도가 높다. 아름다운 건물 외관으로 예술성을 가미하고,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을 마련해 퇴근 후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근무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을 받는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는 공급량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 1월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준공이 예정된 지식산업센터는 26곳으로 준공 기준, 13개(2017년), 22개(2018년), 18개(2019년)와 비교해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상가 시설 또한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수변에 위치한 상가는 주 52시간 근무제, 워라밸의 영향으로 늘어난 방문객들을 유효수요로 흡수해 인기가 높다. 역세권 상가는 지하철 이용자들의 유입률이 높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공실 위험도가 낮으며, 지역 내 랜드마크 부지에 들어서는 상가도 높은 상징성으로 집객성이 뛰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은 정부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대출이 쉽다는 장점이 있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 이라며 "수익형 부동산이라도 투자성을 보전 받으려면 상품성, 유동인구 유입률, 임대 환경이 양호한 입지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강주택이 구리갈매지구 내 예정된 사업지 중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분양을 알려 주목을 받고 있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연면적 약 173,201㎡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이다.제조업 기업을 위한 제조형 상품과 섹션오피스 상품 등으로 조성된다.

강한 규제 적용을 받는 주택과 달리 총 분양가의 70~80%이상 대출이 가능하며 입주업체들은 재산세 및 취득세도 감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허가 절차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법률적 정책지원과 자금대출알선과 같은 금융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최신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제조업을 위한 최신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탈취필터룸이 제공된다. 기둥 모듈 최적화를 통해 지하 2층부터 5층 층고를 최대 6M까지높여 해당 호실 앞까지 5ton 윙바디 차량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화물 전용 5ton 엘리베이터가 마련되고 주차대수도 법정대비 200%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사무실, 회의실과 같은 업무 환경뿐만 아니라 주거와 상업시설을 모두 겸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대부분의 상가를 노출형으로 설계했다. 3베이 설계를 적용한 390실의 오피스텔도 들어선다. 6층에는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가 계획돼 있고,지식산업센터 내 근무자들의 편의를 위한 라운지공간 및 옥상정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 환경으로는 인근에 갈매 동구릉TG가 위치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제2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올림픽대로까지의 접근성이 좋고 서울 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광역으로의 물류 이동도 용이하다. 지하철 4·8호선과마석~송도로 이어지는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며 교통 호재도 갖췄다.

인근 산업단지 개발로 산업 연계성도 우수해질 전망이다. 진관일반산업단지, 금곡일반산업단지, 광릉테크노밸리가 이미 조성됐으며 남양주구리테크노밸리, 남양주가구복합산업단지, 양정역세권도시첨단산단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제조업에 특화된 데다 구리갈매지구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업체의 문의가 많다" 며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을 위한 섹션오피스도 다수 구성할 예정이며 고객의 기대가 큰 만큼 구리갈매지구 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10-3에 위치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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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297만명' 해킹 당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해킹 사고로 총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카드 확인 코드)번호까지 함께 노출돼 부정 사용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카드는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고객 피해 차단에 나서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이자 할부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카드사용 알림 서비스 등을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예산을 업계 최고 수준인 1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롯데카드는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사고 경과와 피해 규모,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현재까지 고객정보가 악용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약 피해가 발생한다면 전액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해킹 피해에 대해 대대적인 사내 인적 쇄신을 예고하며 필요할 경우 사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다. 전체 회원(약 960만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97만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5.09.18 yooksa@newspim.com 이 가운데 269만 명은 연계정보(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돼 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은 낮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28만 명은 카드번호·비밀번호 일부·유효기간·CVC 번호 등이 함께 노출돼 '키인 결제(KEY IN)' 방식 등 특수 결제를 통한 부정 사용 위험이 존재한다. 조 대표는 "현재까지 부정 사용 사례는 없다"며 "해외 온라인 결제는 전화 본인 확인 후 승인되도록 하고, 국내 키인 결제 가맹점도 추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해 부정 사용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롯데카드는 피해 고객 전원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부정사용 우려가 큰 28만명에 대해서는 재발급 문자와 안내전화를 병행하고 있다. 해당 고객들에게는 차년도 연회비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17일 기준 28만명 중 약 5만5000명이 재발급·사용정지·탈회 절차를 완료했다"며 "연회비 면제 규모는 최소 56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앱 메인 화면에 재발급·해외결제 차단·비밀번호 변경 메뉴를 배치하고, 동시 접속 인원을 60만명까지 확대했다. 24시간 전용 상담센터 인력도 보강했다. 조 대표는 "해커가 1.7GB 파일을 압축해 반출한 뒤 흔적을 교묘하게 지워 초기 파악이 어려웠다"며 "200GB의 데이터를 4700여 개 조각으로 나눠 가져갔고, 복구 및 고객별 매칭 과정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정보보호 투자가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19년 당시 71억원 수준이던 정보보호 투자가 2021년 137억원으로 늘었고 인력도 19명에서 현재 30명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일축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입해 서버·운영체제·소프트웨어 환경을 전면 교체하고 전담 레드팀을 신설해 해킹 침투를 가정한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보안사고로 보지 않고 고객 중심의 경영 혁신 계기로 삼겠다"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대대적 인적쇄신과 IT 인프라 전면 개편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yunyun@newspim.com 2025-09-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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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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