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여기는 실리콘밸리]SK하이닉스 시총보다 높은 '쇼피파이' 몸값…아마존 대항마되나

기사입력 : 2020년04월30일 06:36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15:11

쇼피파이 시총 약 91조원…캐나다 시총 2위 기업
코로나19 ·구독경제 수혜 예상
물류네트워크 확장도 속도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매일 매일이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미국 최대 세일 기간)다'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회사 쇼피파이(Shopify) 최고 기술책임자(CTO)의 트윗 내용이다. 이후 쇼피파이 주가는 지난 한 해 동안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올 들어서도 53.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25% 오른 아마존이나 29% 오른 이베이(eBay) 같은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크게 앞지른 것이다.

쇼피파이의 시가총액도 무서운 속도로 불어났다. 쇼피파이는 2015년에 토론토 증권거래소와 뉴욕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했다. 캐나다 시총 1위인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다음인 2위가 쇼피파이다. 현재 쇼피파이의 시가총액을 보면 750억 달러(약91조원)에 달하는데, 우리나라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 시가총액(60조9338억)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쇼피파이 홈페이지의 모습 [사진=쇼피파이 홈페이지] 2020.04.30 ticktock0326@newspim.com

이 같은 상승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아마존 못지 않은 수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봉쇄 조치는 수많은 오프라인 상점들의 문을 닫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전통적인 소비 패턴은 크게 가라 앉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오히려 쇼피파이에게는 기회가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전세계에서 온라인 쇼핑 붐이 일어나면서 주식 시장에 새로운 승자가 나타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쇼피파이는 온라인 상점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판매하는 일을 더 쉽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도구를 기업에 판매한다. 즉, 개인이나 중소업체들이 자체쇼핑몰을 쉽게 구축하도로 도와주는 이커머스 플랫폼기업이다. 예컨대 클릭한번으로 주문, 배송, 결제, 재고관리,마케팅 등 모든 매출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국내 업체인 카페24와 유사한 모델이다.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 세계 최대 사무용품 유통회사 스테이플스(Staples)를 포함해 175개국에 걸쳐 100만 곳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쇼피파이는 2019년 말 기준 한국어를 포함해 20개국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플랫폼 거래 규모는 611억 달러(73조원)다.

수익모델은 고객들로부터 정기적으로 구독 이용료를 받는 '구독경제'의 방식이다. 월정액(기본 29달러에서 고급 299달러)과 거래량에 따라 늘어나는 결제 처리 수수료(1~2%) 등에서 수익이 발생된다.

시장에서는 아마존의 따라 잡을 수 있는 다크호스가 될지에 주목한다. 최근 물류 네트워크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도 아마존을 대항하기 위한 복안이다. 지난해 물류 기술 스타트업 식스리버시스템스를 4억5000만달러 규모에 인수한데 이어 미국에 자체 풀필먼트(물류) 센터 구축을 위해 10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 같은 행보는 쇼피파이가 아마존과 겨루기 위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쇼피파이는 미국 고객들에게 이틀 안에 상품을 배송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떄문이다.

다만, 실적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애널리스트는 올해 쇼피파이가 21억1000만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봤지만 회사는 21억3000~21억6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 상승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2분기 소비 둔화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회사 실적 발표를 연기하자 4월 초에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쇼피파이의 지난해 매출은 80억 캐나다달러에도 못 미친 반면 RBC는 460억 캐나다달러에 달했다. 또한 RBC의 지난해 순이익이 130억 캐나다달러였는데, 쇼피파이는 1억4000만 캐나다달러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푸틴, 김정은에 A-50 조기경보기 줬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형태의 항공기를 27일 전격 공개하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전 북한군 참전의 대가로 김정은에게 해당 시스템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7일 공개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형태의 사진.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3.27 yjlee@newspim.com 이날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26일 이틀간 무인정찰기와 자폭드론 개발과 성능시험 현장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정은이 노동당과 군부 핵심 측근과 함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형태의 항공기에 올라 내부를 돌아보는 모습도 공개했다. 김정은은 "이런 장비들은 우리 군대의 각종 정보수집 작전능력을 제고해 주고 적의 각이한 전투수단을 무력화시키는 데 충분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을 분석해보면 동체 위에 지름 9m의 회전 레이돔(rotodome)을 장착한 특징이 드러나는데, 이는 러시아 일류신(IL)사가 만든 조기경보기 A-50(베리예프)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러시아 일류신(IL)사가 만든 조기경보기 A-50(베리예프). 동체 위에  지름 9m의 회전 레이돔(rotodome)을 장착한 특징이 드러난다. [사진=뉴스핌 자료] 2025.03.27 A-50은 구 소련 시절인 1974년 6월 공군에 첫 인도된 조기경보기로 IL-76 수송기 기체에 레이더시스템을 탑재한 기종이다. A-50은 길이 56.59m, 날개길이 50.5m로 순항 속도는 700km, 항속거리 6700km에 이른다. 15명의 승무원이 탈 수 있고 대당 가격은 3억3000만 달러(한화 약 4800억원) 인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러시아 공군이 28대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우크라이나전 과정에서 일부가 격추된 것으로 보도됐다. 우리 군에서는 북한이 A-50을 도입한다 해도 당장 구형 미그기와의 합동작전에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한국 공군의 전투기를 정밀 추적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향후 작전계획을 변경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일각에서는 푸틴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에 전용될 수 있는 군사정찰위성 보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김정은에게 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관영매체들은 2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26일 이틀 간에 걸쳐 무인정찰기와 자폭드론 개발과 성능시험 현장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김정은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형태의 항공기 내부를 돌아보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2025.03.27 yjlee@newspim.com 북한이 공개한 조기경보통제기와 관련해 러시아가 보유한 기종을 직접 줬을 가능성과 함께 북한이 기존에 보유했던 IL-76에 레이더와 정찰 관련 시스템을 장착하는 기술과 자재·장비 지원을 러시아가 기술진 등을 파견해 수행했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북한 자체 기술로 조기경보통제기를 개발하거나 운용한다는 건 무리일 것이란 측면에서다. 한미 정보 당국은 지난해 10월 북한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IL-76으로 추정되는 항공기에 대한 개조작업을 진행 중인 정황을 파악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5-03-27 08:57
사진
작년 고위공직자 70% 재산 늘었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난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 재산이 평균 2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도와 비교했을때 평균 약 6201만원이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2047명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사진은 재산변동사항 내역 책자/김범주 기자 재산 공개 대상자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다. 신고일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이다.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재산공개는 각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별도로 공개한다. 총액 기준으로 재산공개 대상자 중 70.3%인 1440명이 기존보다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재산 감소자는 607명(29.7%)이었다. 평균 재산금액 20억원을 신고한 재산공개 대상자가 644명(31.5%)으로 가장 많았고, 10억~20억원이 610명(29.8%), 5억~10억원이 373명(18.2%), 1억~5억원이 352억원(17.2%), 1억원 미만은 68명(3.3%) 순이었다. 현재 탄핵심판 절차가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신고액이 이번 재산공개 내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공직자 재산신고 시점에 윤 대통령이 구속돼 이번 공개 대상에서는 제외됐다는 것이 인사처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윤 대통령은 2023년 말 기준으로 74억 8112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대부분은 김건희 여사 명의였다. 공직자윤리법 제6조의3 제2항은 재산신고 대상자가 구속, 구금 등을 이유로 신고가 불가능한 경우 정기 변동 신고 유예 또는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구속 상태로 정기 변동 신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최근 구속에서 풀려난 윤 대통령은 오는 6월 1일까지 재산 변경 사항을 신고를 해야 한다. 중앙부처 공직자 중에서는 이북5도위원회 이세웅 평안북도지사가 가장 많은 1046억 8588만원을 신고했다.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477억 6129만원,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410억 9040만원,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은 397억 8948만원 순으로 각각 신고했다.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 구청장이 가장 많은 482억 507만원을, 광역시‧도의원 중에서는 경기도 김성수 의원이 250억 836만원을, 공직유관단체 중에서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221억771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재산 증가 원인으로는 토지·건물의 공시가액 상승과 저축, 상속 등이 꼽혔다.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1.21%, 공동주택공시가격은 1.52%, 단독주택공시가격은 0.57%가 각각 상승했다. 반면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말 종가가 2399포인트(P)로 2023년(2655P)보다 낮았다. 고위공직자 재산 총액 상위자(단위 : 억원)/제공=인사혁신처 한편 윤리위는 재산공개 후 3개월 이내에 재산공개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재산 형성 과정 등 집중 심사할 예정이다. 거짓 기재, 중대 과실 등에 대해서는 해임, 징계의결 요구 등 조치를 취한다. 지난해 심사에서는 징계의결 요구 32건, 과태료 부과 267건, 경고 및 시정조치 1516건 등의 법적 조치가 있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간사인 천지윤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공직자의 성실한 재산등록을 지원할 것"이라며 "등록한 재산 사항에 대해서 엄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3-27 00:00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