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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외 선전매체 통해 "한국, 가짜뉴스 날로 성행"

기사입력 : 2020년05월05일 13:25

최종수정 : 2020년05월05일 13:25

김정은 복귀에도 신변이상설 지속에 불편한 심기 표한 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한국의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가짜뉴스가 성행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북한 대외 선전매체인 '아리랑 메아리'는 5일 보도를 통해 "남조선에서 날로 성행되고 있는 가짜뉴스가 사람들을 혼돈상태에 빠지게 하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조선중앙TV는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05.02 noh@newspim.com

이 매체는 "현재 남조선 보수세력들은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들은 대대적으로 내오고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현 당국에 불리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가짜뉴스는 일정한 정치적 및 경제적 목적을 노리고 특정한 대상이나 집단에 대한 허위사실을 의도적으로 조작하여 유포시키는 여론조작 행위"라고 비판했다.

매체는 "특히 최근에는 채널A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이 가짜뉴스들을 마치도 사실자료인듯이 꾸며 사람들이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가짜인지를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현재 미래통합당은 뉴스가 가짜인지 진짜인지는 국민이 판단하면 된다"며 "권력의 힘으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악을 써대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같은 북한 대외 선전매체의 비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복귀에도 한국 등에서 신변 이상설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의 표현으로 보인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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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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