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도 노후관광지 재생…'포스트 코로나' 관광활성 기대

기사입력 : 2020년05월06일 13:16

최종수정 : 2020년05월06일 13:16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반영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펼친다.

6일 도에 따르면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은 조성 후 10년이 지난 관광지에 △장애인·노약자 등 관광취약계층을 배려한 무장애(Barrier-Free) 시설 등 설치 △지역 전통문화·예술 콘텐츠 관광자원화 △노후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체험·체류형 관광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6 yb2580@newspim.com

전남도는 올해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남도내 관광특구(목포, 구례)를 포함한 36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중 신안 대광해수욕장과 해남 땅끝관광지가 전문가 평가(서면,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안 대광해수욕장은 지난 1990년 관광지로 지정됐으며, 내년에 임자도가 연륙될 것을 대비해 관광지 리모델링이 시급한 지역이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변을 4계절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인위적인 시설 도입을 배제하며, 샤워장, 화장실 등 현재 시설을 전면 개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변 뒤 소나무 숲길을 경유해 해변가로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하며, 신안튤립공원, 전장포항 등 주변 관광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안내판도 설치한다.

지난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된 해남 땅끝관광지는 국토종단길 걷기 등 전국에 잘 알려진 관광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노후돼 재생사업이 필요한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땅끝탑과 전망데크를 SNS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 명소로 재정비하며, 산책로와 무장애 데크길 보수 사업도 추진한다.

윤진호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관광지로서 매력은 있으나 시설노후화와 관광콘텐츠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노후 관광지를 재정비하겠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지친 일상을 달래줄 안전하고 청정한 관광지로 활성화 시켜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