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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美 환자 121만여명..텍사스 등에선 다시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05:03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05:0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사망자가 6일(현지시간) 121만여명에 달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1백21만6천73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인한 사망자는 7만1천982명으로 나타났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3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욕주의 신규 사망자는 최근 하루 230명 안팎을 유지하며 둔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CNN 방송은 텍사스주 등 코로나19 봉쇄령을 완화했던 일부 지역에서는 감염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 사이트 캡쳐]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악관 태스크 포스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전날 코로나19 태스크 포스 폐지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전세계 코로나19 양성환자는 이날 3백72만4천688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스페인(21만9천329명), 영국(20만2천356명), 프랑스(17만694명), 독일(16만7천575명), 러시아(16만5천929명), 터키(13만1천744명) 순으로 나타났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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