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일본 관방장관 "오늘 렘데시비르 심의, 문제없으면 신속 승인"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14:16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14:16

일본 정부, 아비간도 유효성 확인되면 이달 중 승인 목표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7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렘데시비르'에 대해 문제가 없다면 이날 중으로 승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렘데시비르를) 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심의회에 부친다"며 "문제가 없다면 신속하게 승인하겠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 [사진=로이터 뉴스핌]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약으로 정맥에 투여하는 링거 주사제다. 체내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지난 1일 긴급사용을 인가했다. 렘데시비르의 제조사인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일본 법인이 지난 4일 후생노동성에 승인을 신청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렘데시비르가) 승인될 경우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신속하게 약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제조기업과 상의해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렘데시비르는 아직 대량 생산체제가 갖춰져있지 않아 공급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또 다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인 '아비간'에 대해서는 "국내(일본)에서 이미 3000건에 가까운 투여가 진행돼 임상시험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데이터를 근거로 유효성이 확인된다면 이달 중 승인을 목표로 하고 싶다"는 견해를 밝혔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