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유럽 신규확진 다시 1.5만명 상회...사망 14만명 육박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21:02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21:02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의 코로나19(COVID-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밑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1만5000명을 넘어섰다.

4만명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었던 지난 3월 말부터 4월 중순에 비하면 전반적인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각국의 봉쇄조치 완화와 더불어 신규 확진자 수 등락이 거듭되고 있어 아직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 7일 오전 기준으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0만3381명으로 하루 새 17만270명 늘었다. 사망자는 14만1999명으로 2249명 증가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발표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그래프 [자료=ECDC 홈페이지 캡처]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월 중순부터 급증해 3월 27일 경부터 4월 13일 경까지 3만명을 훌쩍 웃돌다가 이후 2만명 대로 내려서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신규 확진자는 4월 말부터 2만명 밑으로 한층 내려섰으나, 1만명 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각국의 통계를 ECDC보다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7일 오후 8시 32분 현재 국가별로 누적 확진자는 스페인이 22만325명으로 여전히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일일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이날 996명으로 늘었다.

이탈리아가 21만4457명, 영국이 20만2359명, 프랑스가 17만4224명, 독일이 16만8162명으로 여전히 하루 수천 명씩 늘며 뒤를 따르고 있다. 이날 러시아(17만7160명)으로 프랑스와 독일을 제치고 전 세계 5번째로 올라, 이탈리아와 영국이 세계 3, 4번째, 프랑스와 독일이 6, 7번째를 각각 기록했다.

이 외 벨기에 5만1420명, 네덜란드 4만1518명, 스위스 3만126명, 포르투갈 2만6182명, 스웨덴 2만3918명, 아일랜드 2만2248명, 오스트리아 1만5752명 등으로 여전히 하루 수백명씩 늘고 있다.

사망자는 영국이 3만150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이탈리아(2민9684명), 스페인(2만5857명), 프랑스(2만5812명), 벨기에(8415명), 독일(7275명)이 세계에서 3~5번째, 7~8번째로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외 네덜란드(5221명), 스웨덴(2941명), 스위스(1805명), 아일랜드(1375명), 포르투갈(1089명), 루마니아(876명), 폴란드(737명), 오스트리아(609명), 덴마크(506명), 헝가리(383명), 체코(263명), 핀란드(252명), 노르웨이(216명), 그리스(147명) 등에서도 연일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