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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강원 평강서 규모 3.8 자연지진 발생에 "핵시설 없는 곳"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21:24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21:24

기상청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 지역서 3.8 자연지진 발생"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11일 북한 강원 일대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핵시설이 없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5분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1일 북한 강원 일대에서 규모 3.8의 자연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웨더아이 제공 그래픽 캡처]

진앙은 북위 38.68도, 동경 127.1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다. 당초 기상청은 규모가 4.0이라고 발표했다 3.8로 하향 조정했다.

북한의 지진 발생 소식에 한 때 핵실험 가능성을 두고 긴장감이 고조됐다. 하지만 핵실험 등에 의해 발생하는 '인공지진'이 아닌 '자연지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도 자연지진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기상청도 자연지진이라고 밝혔다"며 "특히 강원도 평강 쪽에는 핵시설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 3일 북한의 마지막 6차 핵실험 규모는 5.7이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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