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北, 1년 동안 정치국 엘리트 80% 교체…김정은식 성과주의 반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 북한 인물정보 발간…김여정 등 23명 추가
김여정 조직지도부장 임명 여부는 확인 안 돼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13일 북한이 1년 사이 노동당 정치국 인원 80%를 교체했다며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성과주의'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주요인물 정보를 담은 '2020 북한 주요 인물정보'와 '2020 북한 기관별 인명록' 발간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무위원도 11명 중 9명이 변경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당 정치국은 최고정책결정기관이자 당 중앙위원회 위원들 중 가장 권력서열이 높은 간부들의 집합체다. 최고의 '실권'을 가진 인사들을 대거 교체한 것은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단, 북한의 정치국은 행정부가 아닌 노동당이 통치하는 체제 특성상 한국의 정치구조에서 비교될 수 있는 기구는 없다는 것이 정치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최근 들어 세대교체가 자주 이뤄지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낸 부분들을 발탁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실용주의적인 인사를 하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정은 친정체제도 공고화되고 있다"고 했다.

통일부가 이날 발간한 책자들은 북한 매체 보도를 기준으로 지난해 말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지난달 11 정치국 회의, 같은 달 12일 최고인민회의 제3차 회의 등 북한의 주요 행사 결과가 반영됐다.

먼저 '북한 주요 인물정보'는 총 1189쪽 분량으로 신규 인물 23명을 추가했고 5년 간 미식별자 18명을 삭제해 총 364명이 수록됐다.

세부적으로 장금철·현송월 당 부부장과 김일철·양승호 내각 부총리, 김정호 인민보안상, 오춘복 보건상, 김정관 인민무력상, 림광일 정찰총국장 등 23명이 당·정·군 분야에서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이번에 정찰총국 국장의 수장은 림광일(중장) 그리고 김 위원장을 경호하는 호위사령관은 곽창식으로 교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통일부 "김여정 조직지도부장 임명 여부는 확인 안돼"

관심을 모았던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조직지도부장 임명 여부는 확인이 안 된 모양새다. 통일부는 김 제1부부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에 재호명됐다"고만 했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달 11일 당 정치국회의에서 후보위원에 복귀하는 등 최근 공식서열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중에서도 북한 간부들의 인사권을 갖는 조직지도부장에 임명됐을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북한은 지난 2월 말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노동당 실세인 리만건 조직지도부장을 공개 해임한 바 있다. 후임으로 누가 임명됐는지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과 관련 정보들을 바탕으로 (분석을) 하고 있다"며 "(다만) 공식적으로 확인이 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올해 '북한 기관별 인명록'에 선박공업성, 개성특별시 등의 신설기관도 추가했다. 북한 매체 보도에 의한 변동·수정사항 등을 반영해 기관·단체 소속인물 1만4334명을 수록했다.

통일부는 특히 지난해 8월29일 개정된 북한 사회주의헌법에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직책을 명시한 것에 주목했다.

또한 북한이 건설건재, 금속, 기계, 원유, 원자력 등을 담당하는 기존 공업성의 명칭을 선박공업성으로 바꾸고 보다 세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개성시가 '특별시'로 승격한 것도 반영됐다. 북한은 지난해 8월 시·도별 순위 발표시 개성특별시로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궐기대회도 별도로 개최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