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29일까지 통합 위해 속도 내겠다…원유철 임기는 최대 8월"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22:00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22:00

한국당 전당대회, 19일서 26일로 연기
"당대표 임기에 대한 당헌 개정 시한은 최대 3개월"
통합수임기구에 염동열·최승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한국당이 15일 오는 29일까지 통합을 위해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미래한국당 당선인들은 통합 등에 대해 총의를 모아 건의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당대표 임기 당헌 개정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19일에서 26일로 연기한다"며 "5월29일까지 통합을 위한 노력에 최대한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 대표 임기와 관련해 당헌을 개정할 때에는 '합당시까지'로 하되 그 연장 시한은 최대 3개월(8월 30일)을 넘지 않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15 kilroy023@newspim.com

조 대변인은 "통합수임기구 대표(2명)는 염동열 사무총장, 당선인들의 건의를 수용해 최승재 당선인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8월30일로 대표 임기 연장 시한을 정한 것에 대해 "8월에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있다"며 "우리는 야당이기 때문에 여당을 압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당 2중대인 열린민주당이 남아있다. 여기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원유철 대표가 주장한 당대 당 통합에 대해서는 "통합의 시너지를 최대한 내야 한다. 지금은 통합당의 지지율이 굉장히 저조하다"며 "통합당과 한국당 중 당명이 뭐가 더 낫나. 통합당 의원들도 한국당이 더 좋다고 한다. 이런게 시너지 효과"라고 주장했다.

원 대표 역시 기자들과 만나 "5월 29일까지 합당을 추진하되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따라서 임기를 연장할 수밖에 없다면 8월30일까지로 제한한다는 게 핵심"이라며 "만약 5월까지 안 될 경우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통합당의 비대위 출범이 무산된 것처럼 상임전국위의 정수가 안 될 수도 있고 그런 상황을 위해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