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한울원전본부 '영수증-마스크 교환' 이벤트 호평

기사입력 : 2020년05월18일 17:17

최종수정 : 2020년05월18일 17:17

주민 8000여명 참여...교환 마스크 1만5000여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지역상가 이용 영수증-마스크 교환' 이벤트가 연인원 80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18일 한울원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울진지역 경제가 침체에 빠지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변지역 상가 영수증과 마스크를 교환해주는 '한울아∼ 한울아∼ 영수증 줄게, 마스크 다오' 이벤트를 전개했다.

18일,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이 한울원전본부가 마련한 '영수증-마스크 교환'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2020.05.18 nulcheon@newspim.com

이벤트를 전개한지 20여일만인 이달 17일 기준 7902명의 주민이 이벤트에 참가해 영수증과 교환한 코로나19 방역 마스크는 1만4928매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이벤트 참여 주민들이 마스크 교환에 이용한 영수증은 6억1257만8633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들 주민들이 마스크 교환에 사용한 영수증은 한울원전 주변지역인 북면.죽변면과 울진읍 지역의 상가(유흥업소 제외)를 이용한 것으로 3만원 이상은 마스크 1장, 6만원 이상은 2장의 마스크를 교환했다.

또 교환 당일 기준 5일 이내 사용한 영수증에 국한해 지역 상가의 활성화를 꾀했다.

한울원전본부 홍보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지역 상가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한 '영수증-마스크' 교환 이벤트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한울원전본부는 다양한 지역 상생프로그램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수증-마스크 교환'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휴일 상관없이 한울원전본부 홍보관을 방문해 교환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