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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K스타트업 저력 전세계에 알린다"..컴업2020 조직위 출범

기사입력 : 2020년05월20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5월20일 17:38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등 22명 조직위원 위촉
Social System ·Work ·Life 주제로 12개 세션 진행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Meet the Future-Post Pandemic"(포스트코로나시대를 한발 앞서 만나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1월 서울 '컴업(COMEUP) 2020'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스타트업 민간지원기관 VC(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정부기관 미디어 등 6개분야를 대표해서 22명이 참여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등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22명으로 구성된 컴업2020 조직위원회가 20일 출범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5.20 2020.05.20 pya8401@newspim.com

20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한화드림플러스강남에서 '2020년 컴업(COMEUP)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컴업2020 조직위는 민간(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과 공공(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공동위원장 아래 프로그램(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운영(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홍보(김광현 창업진흥원장) 등 3개 실무분과를 두고 있다.

코로나19를 고려해서 행사는 '비대면·온라인'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오프라인를 결합한다. 특히 일상화되고 있는 언택트 환경을 적극 반영하여 ▲라이브 생방송 ▲스타트업 디지털 부스 ▲온라인 컨퍼런스·IR피칭(스타트업 창업가가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투자자에게 설명) 등을 집중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컴업2020 슬로건을 'Meet the Future-Post Pandemic'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한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같은 방향아래 김 공동위원장은 ▲Social System ▲Work ▲Life를 3대 주제로 정했다. 3개 대주제마다 4개씩 세부 섹션을 기획하여 총 12개 섹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행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스타트업의 눈으로 조망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컴업(COMEUP)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다. 지난해부터 핀란드의 슬러시(Slush)나 미국의 테크크런치(Tech Crunch) 등과 같은 세계적 스타트업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로 '컴업(COMEUP)'이란 브랜드로 론칭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4900명의 스타트업과 650명의 벤처캐피탈들이 참가했다. 유튜브 등으로 전세계 61개 국가에서 2만1000여명이 참관했다. 특히 2016년 창업한 플렉서블 배터리 스타트업인 리베스트(김주성 대표)는 지난해 컴업 '프론티어 세션'에서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박영선 장관은 축사를 통해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핵심 주역으로 활약해야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올해 컴업을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주제와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의 모범적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컴업2020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컴업 공식 홈페이지(www.kcomeu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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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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