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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원순 "삼성병원 추가환자 없어, 서울형 방역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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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4명 확진 이후 추가 감염 없어
1207명 전수조사, 감염경로 확인 주력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위한 표준모델 추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제2의 메르스'가 우려됐던 삼성서울병원 집단감염 사태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는 또다른 감염병 유행을 막기 위해 지자체 최초 감염병연구센터와 역학조사실을 신설하는 등 '서울형 표준방역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박원순 시장은 20일 서울시청에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간호사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며 "수술실 직원 및 기숙사 전원 등 총 1208명을 전수조사 해 124명은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감염경로는 아직 불명확하다. 각별히 예민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발생현황 및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2020.05.11 dlsgur9757@newspim.com

서울 확진자는 10시 기준 753명으로 전일대비 3명 늘었다. 신규환자는 모두 이태원클럽 관련 감염이다. 이에 따라 이태원클럽 확진자는 총 100명에 달한다.

제2의 메르스 사태가 우려됐던 서울삼성병원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건 다행스럽다. 하지만 이태원클럽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재학생만 599명인 영등포 소재 직업전문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은 여전하다.

박 시장은 "조용한 전파자의 불씨는 이곳저곳에 남아있고 어디서든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 있다. 언제 찾아올지 모를 2, 3차 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역량과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한 '서울형 표준방역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자체 방역시스템 강화, 서울형 방역모델 구축
서울형 표준방역모델의 핵심은 ▲지방정부 감염병 대응기반 강화 ▲의료 방역자원 강화 ▲2차 재유행 대비 대응체계 구축 등 3가지다.

우선 현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의 감염병 대응단계를 7단계(관심→주의→경계1→경계2→심각1→심각2→회복)으로 세분화한다. 이는 신규환자 100명 이상 발생을 심각1단계, 500명 이상 발생을 심각2단계로 설정하는 등 단계를 세분화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감염병연구센터와 역학조사실을 신설한다.

박 시장은 "감염병연구센터는 하반기까지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해 감염병 유행 예측과 대응책을 연구하겠다. 역학조사실은 기존 신속대응단과 자치구 역학조사관의 역할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0.05.12 mironj19@newspim.com

또한 12개 시립병원 중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서남병원, 서북병원에 감염병 특화센터를 설치하고 지난달 28일 제안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미군 극동공병단 부지)과 국립중앙감염병 전문병원 설립도 계속 추진한다.

공공의료 인력도 확충한다.

박 시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보건소별로 자치구 감염병 전담 의사를 1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시립병원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의사를 13명 충원 후 순차적으로 공공의료인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자체 최초로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방역물품을 시 차원에서 비축해 재확산에 대응하는 '재난관리자원 통합비축창고', 이른바 '서울의 방주'도 마련한다.

박 시장은 "2차 재유행을 막기 위해 오늘 열리는 '선제검사위원회'에서 선제검사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공공선별진료소를 기존 46개에서 10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 이번 방역과정에서 나타난 법적 미비점은 중앙정부와 협의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메르스와 이번 코로나 대응에서 얻은 교훈과 경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감염병 대응 세계 표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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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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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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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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