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손보사 공동…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등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손해보험협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18개 손해보험사 공동으로 '착한 소비 운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손해보험업계는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167억원의 자금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손해보험협회 김용덕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종로구 소재 식당에서 착한 소비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 2020.05.20 Q2kim@newspim.com |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비품·소모품(토너, 복사용지 등)의 선구매와 회사 인근 식당 등에 대한 선결제 등으로 정부의 착한 소비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30억 9000만원), 하반기 집행예정인 임직원 복리후생 자금(복지포인트 등)을 상반기 내 지급해 지역 상권의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49억 4000만원)이다.
또 불구하고 영업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설계사 등 모집조직에게 지역특산품이나 지역상품권 등을 제공하고(60억 9000만원), 임직원에게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등(20억 9000만원)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손해보험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37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도 추가로 진행 할 계획이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우리 손해보험업계의 '착한 소비 운동' 노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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