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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중소기업 발전 기자재 현장 실증…외산제품 국산화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5월26일 15:27

최종수정 : 2020년05월26일 15:28

12개 중소기업과 122품목 실증…중기, 약 60억원 매출향상 전망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12개 중소기업과 122품목 외산기자재 현장 실증을 통해 국산화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26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12개 중소기업과 함께 외산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실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외산제품 국산화를 통한 발전산업 기술자립과 더불어 제품을 개발하고도 현장적용 실적이 없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김봉빈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과 발전기자재 국산화 실증에 참여할 중소기업 대표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2020.05.26 fedor01@newspim.com

동서발전은 앞서 4주간 사내외 공모를 거쳐 국산화가 필요한 실증 대상품목을 발굴, 실증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협약 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실증대상은 가스터빈 점화기, 전동밸브, 압력전송기 등 122품목이다.

협약에 따라 당진화력 등 4개 발전소에 외국산 정비부품을 국산 개발품으로 대체해 시험 설치하고 3개월 이상 성능검증을 통해 신뢰성이 확인된 품목에 대해서는 실증확인서를 발급,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현장실증을 통해 운영실적을 확보해 국내외 판로 확보를 통한 약 60억원 이상의 매출향상이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약 20억원 규모의 구매비용 절감과 조달기간 단축 등의 성과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상호 협업해 국산화 과제 발굴과 실증을 확대할 것"이라며 "발전설비 기자재를 국산화해 기술자립과 국내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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