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긴급사태 끝나도 재택근무"…근무방식 변하는 일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히타치, 내년 4월부터 재택근무를 근무 표준으로 전환
다른 기업서도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 보여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의 코로나19(COVID-19) 긴급사태가 해제됐지만, 일본에선 많은 기업들이 앞으로도 재택근무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27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제조대기업인 히타치(日立)제작소는 3만명이 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원칙상 재택근무를 하는 조치를 오는 7월까지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사무기기 등을 제조하는 리코(リコー)도 앞으로도 재택근무를 중심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NHK는 향후 재택근무를 전제로 근무제도 자체를 재검토하는 기업도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일본 기업의 근무형태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히타치 로고 [사진=히타치]

히타치제작소는 전날 재택근무 체제를 오는 7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약 3만3000명에 이르는 히타치의 일본 내 직원들은 현재 주2~3회 정도 재택을 하면서, 출근 근무자를 절반 수준으로 억제하고 있다. 또한 재택근무를 근무형태의 표준으로 삼겠다고 했다. 본격적인 전환 시기는 내년 4월로 출근율을 50%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히타치 측은 6월부터 전 직원에게 월 3000엔의 수당을 지급한다. 재택근무에 필요한 비용을 위한 수당이며, 이 외에도 개인용컴퓨터(PC)나 책상, 의자 등 등 재택에 필요한 기기 구입 비용도 보조한다. 반대로 감염 리스크가 높은 환경에서 일을 하는 직원에게는 하루 500~1000엔을 지급한다. 

당초 히타치는 기존의 연공서열형 인사제도에서 업무 내용에 따라 종업원을 채용하는 방식으로 인사정책을 바꿀 방침이었다. 재택근무 도입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인사정책 전환의 계기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하타 히데노부(中畑英信) 전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업을 전세계에서 전개하기 위해선 다양한 인재나 근무방식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근무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조기업 리코도 전날 야마시타 요시노부(山下良則) 사장이 온라인으로 직원들에게 경영방침을 설명하며 "통근시간이나 불필요한 업무가 줄어 효율이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택근무를 중심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리코는 앞서 코로나19 대책으로 8200명의 직원 중 75~80%를 재택근무로 돌렸다. 

이들 기업 외에도 재택근무 체제를 이어가기 위해 '출근율'을 내거는 기업들이 많다. 후지쓰(富士通)는 약 8만500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율 상한을 25%로 억제할 방침이다. 주류회사인 기린홀딩스는 6월 중 출근자의 상한선을 전체 직원의 30%로 설정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모기업인 세븐&아이홀딩스는 재택근무자를 본사 근무 직원의 70%로 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이를 50%로 줄여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세븐&아이홀딩스 측 관계자는 "생활스타일의 변화로 향후 일하는 방식도 변화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의사소통 부족 등의 문제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IT업체인 GMO인터넷그룹은 전날 일부 직원들의 출근을 재개했다. 이번주는 전 사원 4800명 중 약 30%가 출근하며 다음주부터 차차 인원 수를 늘린다. 

GMO 측은 지난 1월 말부터 신속하게 재택근무 체제를 실시했지만, 사원 간의 신뢰 관계를 위해선 면 대 면으로 직접 만나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