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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또 내릴까...미중 환율전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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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전인대 홍콩 보안법 통과 전망..미중 갈등 첨예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오늘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신임 금통위원이 교체되고 나서 처음 열리는 통화정책회의로 이들의 정책 성향을 파악하는 자리다. 더불어 국고채 매입과 미중 환율전쟁에 따른 당국 개입과 관련한 한은의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0년 6월 채권시장지표'에서 설문응답자 79%가 5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21%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하 응답률은 전월대비 11%p 올랐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정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시작을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2020.04.09 lovus23@newspim.com

시장은 이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다. 27일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749%로 기준금리(0.75%)를 하회하고 있다. 지난주 본지가 진행한 설문에서 채권 애널리스트 8명 중 4명이 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적 확산)이 본격화되던 당시, 한은은 기준금리를 50bp(1bp=0.01%p) 내린 0.75%로 인하했다. 만일 이번 금통위에서 25bp 인하를 단행할 경우 기준금리는 0.50%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기축통화국이 아닌 우리나라의 경우, 금리를 내릴 수 있는 하한선을 의미하는 실효하한은 최대 0.50%에서 0.25% 수준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장은 한은의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주목하고 있다. 우선 국고채 매입 여부가 유력한 가운데 매입 규모나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최소 4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채권시장 수급 부담 우려가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미중 환율전쟁 격화에 따른 환율 변동성 리스크 우려로 통화당국인 한은의 역할론도 부각되고 있다. 이날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는 홍콩 보안법이 통과될 전망이다. 이에 미국도 보복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이면서 양국 갈등은 점점 더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7위안 뚫은지 오래다. 미중 환율전쟁 한창이었던 지난 9월 7.19을 찍었는데 이를 넘어서면 변동성이 매우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화는 최근 위안화 추세를 그대로 복사하고 있기 때문에 원화 변동성도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8% 내린 7.1092위안으로 고시됐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27일 장중 한때 7.1751위안까지 치솟았다. 

한은은 이날 오후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 수정치를 발표한다. 한은이 기존 전망치인 2.1%에서 얼마만큼 하향 조정하느냐가 관건이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0.2%로 전망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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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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