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45차 미분양관리지역 29일 발표
부산 기장·영도·강원 강릉·충남 천안 제외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미분양관리지역에 강원 속초시가 추가되고, 부산 기장군·영도구, 강원 강릉시, 충남 천안시 등 4곳이 제외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9일 제4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곳과 지방 26곳 등 총 31곳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지난 43차 34곳 대비 3곳 줄었다.
4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3548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3만6629가구의 약 64%를 차지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4개 기준 중 하나 이상 해당하면 선정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