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골드만삭스 "S&P500 단기 목표치 3200으로 상향 조정"

기사입력 : 2020년06월02일 03:24

최종수정 : 2020년06월02일 03:24

"2400 현실화될 가능성 작아져…강한 상승세는 아니야"
모더나 임상 2단계는 주가에 긍정적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골드만삭스가 최근 주가 랠리에 따라 S&P500의 단기 목표치를 올려 잡았다. 다만, 강한 상승세는 아닐 것으로 예상했으며, 모더나 임상 2단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놨다.

1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은 S&P500의 단기 목표를 2750~32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의 데이비드 코스틴이 이끄는 전략가들은 "최근 강한 반등에 따라 이전 3개월 하방 목표치인 2400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작아졌다"며 "단기적으로 기관들의 포지션을 볼 때 하방 수준은 5%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들은 다만 "경제 재개로 가는 경로가 흔들리거나, 정치적 위험이 추가로 늘어날 경우 10%의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5월 초 골드만은 S&P500이 여름 말까지 18%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고, 연말 예상치로는 3000을 내다봤다.  S&P500은 3월 23일에 2250을 밑돌았지만, 현재는 3000선 위로 올라섰다.

골드만의 전략가들은 최근 S&P500의 움직임이 눈에 띄지만, 지난 2개월 동안의 강한 상승세가 지속할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예측에 있어 4가지 매크로 위험으로 치료제나 백신과 같은 의학 부문, 제한된 재고용, 기업 레버리지 증가 등 경제 부분, 미국과 중국의 무역 차질 등 긴장, 11월 미국 대선을 들었다.

골드만 전략가들은 "시장은 현재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확률로 78%, 백악관을 점령할 가능성으로 51%, 상원 지배 가능성으로 48%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2단계에 대해 골드만삭스가 낙관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테크 회사인 모더나는 지난달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다음 단계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의 2단계 임상시험으로 첫번째 지원자들에게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했다.

골드만삭스의 살빈 리히터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백신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모더나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고, 백신 테스트가 성공할 확률은 75%라고 제시했다.   모더나는 환자들에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발견했으며, 이는 실험용 쥐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수준과 비슷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모더나가 에볼라와 다른 바이러스성 질병 백신을 개발하고 있어 2020년까지 1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리히터 애널리스트의 추정에 따르면 주당 4.72달러의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